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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피고 지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학산 기슭 천안 자연누리성

2016.07.11(월) 21:46:58 | 보라공주 (이메일주소:eyeful3535@naver.com
               	eyeful35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마가 잠시 주춤하고 다시 무더위가 찾아 온 지금 전국 방방곡곡에 피는 꽃이 있죠. 바로 피었네~ 피었네~ 우~~리 나라 꽃, 무궁화 꽃이랍니다. 한데, 이 꽃에는 속시원히 해결 못한 오랜 논쟁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일제가 우리나라 국화를 말살하기 위해 ‘울안에 심으면 과부가 생긴다’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눈이 먼다’ 등 터무니없는 속설을 만들어 유포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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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다양한 종류의 민요와 문학 작품 속에서 우리나라와 민족의 상징이 된 무궁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든 꽃이 되었습니다.

무궁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좋은 꽃인지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천안 무학산 기슭 자연누리성 한편에서는 많은 종류의 무궁화 꽃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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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를 나라꽃으로 선정한 것은 1896년 독립문 주춧돌을 놓는 의식 때 애국가 후렴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는 구절을 넣으면서 나라꽃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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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정신은 우리 겨레의 단결과 협동심으로 꽃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으면서도 꽃잎의 근원은 하나인 통꽃이며, 우리 겨레의 인내, 끈기 그리고 진취성으로 여름철 100여 일간 한 그루에서 3천 송이 이상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궁화는 6월25일께 피기 시작해 8월15일(광복절)까지 약 100일간 꽃을 피운다고 합니다. 피고 지기까지 역사를 통하는 꽃이죠. 또한 아침에 해가 뜨는 동쪽을 바라보며 피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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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에 날아온 꿀벌 한 마리가 부지런히 꿀을 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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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며칠째 내린 폭우를 꿋꿋이 견뎌내고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주변 강대국들로부터 받았던 온갖 외침을 이겨낸 우리나라와 같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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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상징으로 알려진 무궁화 꽃 숭고함과 아름다움의 모습의 지속으로 우리 곁을 지켜주길 바랍니다.

자연누리성 : 천안 광덕면 차령고개로 449(원덕리 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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