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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성치산의 아름다운 계곡 여행

2016.07.10(일) 15:27:13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산8경 중 하나로 십이 폭포가 있는데요. 12개의 폭포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십이폭포 주변으로는 정말 많은 등산객들이 찾곤 합니다. 이곳 말고도 대둔산·적벽강·신촌송림·서대산·진악산·국사봉·광석강이 8경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십이폭포의 시작점
▲ 십이폭포의 시작점

모임에서 단체로 등산하기 위해서 성치산을 찾았는데요.
648m의 성봉이 있는 성치산은 최고 높이가 670m의 성치산의 한봉우리입니다. 금산과 진안은 충남의 끝과 전북의 끝에 자리한 도시인데요. 구석리를 시작으로 시작하는 산행은 5~6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시작된 산행
▲ 시작된 산행

단체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12개의 폭포가 있다는 성치산은 폭포의 전시장으로도 불린다고 하네요. 

장마로 불어난 물
▲ 장마로 불어난 물

갑작스럽게 내린 비로 인해서 물이 불어났습니다. 조금씩 내리는 비가 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막지는 못하네요. 비오는 날의 산을 보니 옛날에 유행했던 비오는 날의 수채화라는 노래가 연상됩니다.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돌다리
▲ 계곡을 건널 수 있는 돌다리

조심스럽게 돌다리를 밟고 건너오는 사람도 있고 이왕 젖은 몸 물을 거스르면서 건너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불어난 물
▲ 불어난 물

맑은 물이 위에서 굽이굽이쳐서 아래로 흘러내려오고 있습니다. 맑은 물을 보니 산행을 하는 보람이 느껴집니다. 

강으로 흘러가는 물
▲ 강으로 흘러가는 물

선행길
▲ 산행길

이곳은 등산객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노점에서 각종 음식을 파는 텐트들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봅니다. 산행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하게 산을 타는 겁니다. 

무자치 뱀이 많이 살던계곡
▲ 무자치 뱀이 많이 살던계곡

조금만 올라와도 계곡이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폭포골은 무자치뱀이 많아서 일명 무자치 계곡으로도 불리던 곳입니다. 

굽이굽이 물이 흐르는 계곡
▲ 굽이굽이 물이 흐르는 계곡

이런날은 등산화보다 젖어도 상관없는 신발을 신고 산행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껏 물과 함께하면서 계곡을 돌아다닐수 있으니까요.

계곡트레킹
▲ 계곡트레킹

계곡도 많고 다양한 지형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서 이곳의 12개의 폭포는 그 흐름이나 모습이 독특합니다. 꼬불꼬불하게 흘러내리는 와폭과 수직으로 웅장하게 넓어지는 수직폭포와 좁은 공간에 물이 모여 넣어디는 폭포등 모든 폭포가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곳입니다.

십이폭포
▲ 십이폭포

금산 8경으로 손곱히는 무자치골 12개의 폭포와 더불어 이곳은 옛 선인들이 한 폭의 산수화라고 일컬을 만큼 자연환경이 수려한 곳이기도 합니다. 등산인들 대부분은 성치산의 정상보다는 성봉쪽으로 가는편입니다.

그늘을 피할 수 있는곳
▲ 그늘을 피할 수 있는곳

누가 쳐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검정색의 그늘막도 하나 있습니다.

하산하는 길
▲ 하산하는 길

우거진 초록빛 수목들을 지나 맑은 물을 벗삼아 걷는 길은 신선들이 사는곳 같습니다. 구석구석마다 담(潭)이나 소(沼)로 불리는 크고 작은 물웅덩이들이 있어서 산행을 전후해서 발을 담그는 탁종을 즐길만한 물웅덩이가 많이 있습니다. 

맑은 물을 따라 올라가는 계곡 트레킹이 갈 수 있는 성치산의 아름다운 계곡은 야트막한 암반뿐만이 아니라 거대한 기암과 여러가지 모양의 폭포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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