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는 7일부터 8일까지 아산도고 글로리에서 '3농혁신대학 충남오감 활성화 과정'을 운영했다.
도 단위 광역 원예브랜드인 ‘충남오감’의 출범 3년차를 맞아 충남도와 농협, 지역농업네트워크 담당 실무자가 함께 보여 실무 진단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남도는 7일부터 8일까지 아산도고 글로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도내 충남오감 참여농협 및 시·군 통합마케팅조직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대학 충남오감 활성화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3농혁신대학은 민선5기부터 3농혁신 분위기 확산과 참여 그룹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것으로, 올해부터는 핵심 실무진들이 참여해 보다 구체적인 시책 마련을 위해 예산 편성까지 논의의 범위를 넓혀 운영하고 있다.
이날 3농혁신대학은 도 광역 원예브랜드인 ‘충남오감’의 활성화를 주제로, 산지조직화를 위한 특강과 전국 우수사례 발표, 역할연기,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전국 산지조직화의 모범이 되고 있는 강원연합사업단의 ‘도 단위 산지조직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산지유통 추진형황과 각종 시책도입 사례가 제시됐다.
이어 역할연기 ‘충남오감 다함께 만듭니다’ 순서에서는 농업인과 농협, 유통업체 바이어, 소비자 등 산지조직화의 각 주체들이 역할연기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과제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은 ▲충남오감 조직 개편 ▲현장에서 필요한 적극적인 시책 ▲품질관리 대책 등 충남오감을 실무자가 직접 분석하고 참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패널로 나서 산지조직화를 위한 시장개척 및 거래처 유지, 유통비용 절감, 품질관리 대책 등에 관해 청중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FTA 체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산지조직화는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하고, 공동선별출하를 통한 엄정한 품질관리로 농산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농혁신대학 2일차인 8일에는 ‘충남오감에 참여하고 이렇게 달라졌어요’와 ‘공동선별출하조직 육성사업 성공사례’ 등 사례발표를 통해 산지조직화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 안희정 지사와 참석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 3농혁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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