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기는 대학과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황금 같은 시간들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꾸어나가며 청소년 시기를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 자원봉사가 있습니다.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이웃과 기꺼이 나눔으로써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보태주고 더불어 지역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천안시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월봉고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의 어르신 자서전 및 마을달력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은 1994년 개관 이래로 이웃의 정이 살아나는 공동체를 만들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복지 활동을 통하여 함께 나누는 나눔 운동을 실천하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일 쌍용종합사회복지관 모여 마을달력 만들기를 위한 사진 촬영 방법 및 자서전 쓰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번 활동은 우리 주변 어르신들이 살아오면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가 공유하고 책으로 인생을 정리하는 청소년들의 특별한 자원봉사죠.

자서전은 출생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연대기별 회상, 살아온 과정 중의 특정 시점들의 경험, 가족사, 향토 및 사회적인 특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회고록 등 인생 일대기를 작성하게 됩니다.

마을달력 만들기 또한 마을 주변을 사진으로 담아 달력을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르신 자서전 및 마을달력 만들기는 충남도 지역언론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지역 미디어 발전과 콘텐츠 발굴·육성, 지역 언론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합니다.

이번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들은 소중한 시간을 나누어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작은 행복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