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맑고 아름다운 연꽃이 피어나는 송당저수지

기호유학의 중심 논산시 노성면의 작은 소류지

2016.07.04(월) 08:35:10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16년 병신년이 시작된 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어느덧 7월에 접어들었습니다.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


이 즈음...

들에서 꽃님이를 만나기보다는

수변에서 만나지는 꽃들이 더 많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오가며 만나는 작은 저수지,

송당저수지의 연꽃들이

어느새 고개를 들고 하나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2


연꽃은 그 화려함 만큼이나

많은 사진작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죠.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3

 

이러한 연꽃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삶에 대한 10가지 생각이라는 글이 회자되고 있는데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4

 

연꽃의 중요한 여러 상징 중에 가장 큰 특성은

보통의 식물은 꽃이 먼저 피고 수분을 하여

씨앗(열매)을 맺고 꽃이 지며 씨앗을 드러내지만

연은 꽃이 피면서 씨앗도 함께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생사불이(生死不異)"라고 하여

즉 생(生=꽃이 피어 태어남)과 사(死=씨앗/죽음)가 하나라는 뜻을 알려주는

특이한 꽃이라 하겠습니다.

 

사찰에는 대개 일주문을 지나면 불이문(不二門)문이 나오는데

부처님의 생과 사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불이문(不二門) 뜻과도 연꽃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이겠지요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5

 

*이제염오(離諸染汚)ㅡ연꽃은 오염된 진흙 궁창에서 자라지만 결코 더러운 궁창물에 물들지 않는다.

*불여악구(不與惡俱)ㅡ연잎 위에는 한방울의 오염물도 머무르지 못한다.

*계향충만(戒香充滿)ㅡ연꽃이 피면 궁창의 나쁜 냄새는 모두 사라지고 향기로움이 연못에 가득하다.

*본체청청(本體淸淨)ㅡ연꽃은 어떤 곳에 뿌리를 내려도 꽃과 줄기와 잎은 청정함을 잃지 않는다.

*면상희이(面相喜怡)ㅡ연꽃을 보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맑아지고 기쁨이 생긴다.

*유연불삽(柔軟不澁)ㅡ연꽃의 줄기는 부드럽고 유연하여 바람이나 충격에도 잘 부러지지 않는다.

*견자개길(見者皆吉)ㅡ연꽃을 꿈에서라도 보면 길하다고 하며 직접 보거나 지니고 다니면 좋은 일이 생긴다고 한다.

*개구구족(開救具足)개부구족(開敷具足)ㅡ연꽃은 피면서 동시에 열매를 맺는다.

*성숙청정(成熟淸淨)ㅡ연꽃은 만개할 때까지도 그 색이 맑고도 곱다.

*생기유상(生己有想)ㅡ 연꽃은 날 때부터 다른 꽃과 구별된다. 넓은 입에 긴대는 굳이 꽃이 피지 않아도 구별이 된다.

 


이러한 깊은 의미를 지닌 연꽃...

 

함께 보시죠.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6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7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8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9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0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1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2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3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4


맑고아름다운연꽃이피어나는송당저수지 15

 

이제 피어나는 연꽃도 있지만

성급한 연꽃은 어느새 꽃잎을 떨구어냈네요.

여러분도 아름다운 연꽃이 피는

노성면 송당저수지 한번 찾아 보세요.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로 반겨 줄 것입니다.

 

 

 

 

 

계룡도령춘월님의 다른 기사 보기

[계룡도령춘월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hdcom
  • 트위터 : http://twitter.com/aspire2k
  • 미투 : http://me2day.net/mhdc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