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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뛰어 놀며 배우는 생태의 소중함

아이들과 함께한 생태교육 '에코라이프 in 홍성'

2016.05.31(화) 17:32:14 | 탱자시대 (이메일주소:soohwalove@hanmail.net
               	soohwalove@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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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는 농촌체험을 하면서 생태를 배울 있는 교육체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코라이프 in 홍성' 이라는 이름이 붙은 농촌체험은 지역사회 주말행복 배움터 프로그램 하나로 홍성 도농교류센터가 주관하고 있습니다. 9회차로 진행될 예정인 '에코라이프 in 홍성'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뛰어 놀며 자연스럽게 생태를 배울 있도록 기획 되었습니다. 지난 5 21, 28 각각 1, 2회차가 진행 되었으며 모습을 오늘 지금부터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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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교육이 진행된 곳은 유기농으로 유명한 문당환경농업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생태를 주제로 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논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생태계가 결코 우리와 동떨어진 것이 아닌 하나의 톱니바퀴처럼 함께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을 아이들과 토론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아이들 각자가 갖고 있는 생태계에 대한 시각을 공유할 있는 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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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생물 채집에 들어갔는데요 뜰채를 들고 가장자리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에서 '저것이 동심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선생님~!! 이거 잡았어요~!!'하고 함성을 터뜨리는 아이들도 있었답니다아이들은 칭찬과 관심을 먹고 자란다는 이야기 들어보셨을 텐데요 아이들 함성이 터져 나올 마다  아이에게 달려가 '~!! 엄청 신기한거 잡았네~!!' 하면서 아이들을 칭찬해 줬는데요 그럴 마다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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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생물들을 있었는데요 물방개를 비롯하여 잠자리 유충, 물벼룩, 물자라, 올챙이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어른이지만 이렇게 생물을 것은 처음인데요 몇번 뜰채로 떳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 논생물이 잡히는 보고 적지않게 놀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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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채집한 논 생물들은 논생물 도감과 비교해 보며 내가 잡은 생물이 무엇인지를 배울 있었습니다. 생물도감은 실제 생물 크기와 동일하게 인쇄가 되어 아이들이 찾기에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정도였는데요 이러한 우수한 교구들이 많이 개발되고 보급되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생태계에 대해 배울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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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교실에 이어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에코스타일링' 교육이 진행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용 버려지는 펫트병과 같은 용기들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수업이었는데요 이번 수업은 지역에서 업사이클링 교육을 펼치고 있는 '생활창작집단 ' 선생님들께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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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트병을 고양이 모양으로 오린 아크릴 물감을 발라 하얗게 칠을 하고 위에 다양한 표정을 그려 넣어 간단히 고양이 화분을 만들 있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로 자원도 활용하고 나만의 작품도 만드는 것을 아이들이 경험해 봄으로써 자원의 소중함과 활용가치를 깨달을 있는 기회가 되었던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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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8() 진행된 2회차 교육은 홍성 팔경 중에 곳인 속동갯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갯벌 역시 논에 버금가는 다양성을 있는 곳으로 생태적 가치가 무척이나 곳이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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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와는 다르게 오전시간에 먼저 에코스타일링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버려지는 소라껍데기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로 소라껍데기에 냅킨을 오려 붙여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냅킨에 그려진 다양한 그림과 문양을 활용하여 간단히 만들어 있었는데요 다양한 모양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역시 재미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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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떤가요? 생각보다 정말 멋있지 않나요? 마치 소라 껍데기에 원래 그림이 그려져 있던것 마냥 자연스럽게 무늬가 새겨졌는데요 코팅제를 바르기 때문에 물이어도 벗겨지지 않아 실용성 또한 우수해 보였습니다. 소라 구멍에 흙을 채워 다육식물 등을 심어주고 마지막으로 받침을 대어 고정시켜주면 소라화분이 완성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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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화분 만들기를 오전에 이유는 바로 물때가 오후가 맞아서 였습니다. 갯벌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때인데요 당연히 물이 빠져나간 상태에서 갯벌에 들어가야 체험을 있겠죠? 고무장화를 신고 양손에는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이제 속동 갯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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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은 그야말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라고 있는데요 아이들이 채취할 바지락을 비롯하여 고동, 갯가재,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볼 있습니다. 바지락을 캐러 갯벌에 들어간 아이들이 바지락 캐기는 잊어버리고 눈앞에 돌아다니는 게를 쫓아다니며 열심히 게를 잡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게만 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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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생물 채취 때와 마찬가지로 여기저기서 '선생님~!!'하는 소리가 들려왔는데요 사실 가서 보면 별거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이러한 것들이 너무나도 신기한 경험인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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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아이들은 쪼그려 앉아 조곤조곤 호미질로 많은 양의 바지락을 캐는 것을 있었는데요 서로 자기가 잡은 것들을 보여주며 조잘조잘 거리는 모습이 이뻐보였습니다. 단순히 바지락을 잡는다는 외에도 갯벌에 들어가 다양한 촉감을 경험해 보고 호미질을 해보며 몸의 다양한 근육들을 써보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한단계 성장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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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학생들은 주말이면 딱히 일이 없어 집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그야말로 시간을 때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에코라이프 in 홍성' 같은 프로그램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생태교육 프로그램들이 늘어나 지역에 있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도시 학생들도 농촌의 정서를 느끼고 우리 주변의 생태에 대해 관심 가질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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