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밝게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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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세상과 함께, 서산시민과 함께하는 ‘서광사 산사음악회’가 5월 28일 밤 부춘산 자락 서광사 대웅전 앞을 가득 채운 관객과 함께 아름다운 선율로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 놓았다.

이번 음악회는 이창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서광사 어린이 합창단, 서광사 룸비니 합창단, 서산가수 조수정, 천재 소녀 강경민 양의 판소리와 민요 열창, 도신스님, 한혜진, 박은주, 적우, 안치환, 달샤벳, 김종서의 수준높은 공연과 열창이 세시간 동안이나 이어져 관객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메머드급 무대와 유명한 출연진에 놀랐고, 함께 노래하며 어깨를 들썩이며 모두가 하나되어 즐거워 했다.

특히 대한불교 조계종 서광사 주지이신 도신스님은 노래하는 스님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도신의 국악가요’ 1집을 출반하고 2집 ‘용서 그리고 구도’, 3집 ‘도신의 국악가요2’, 4집 ‘세상속으로’, 5집 ‘도신이가 노래한대요’를 출반한 도신스님은 이번 음악회에 특별출연하여 ‘목탁새’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번 음악회을 개최한 노래하는 도신스님은 ‘아무리 사랑스럽고 빛이 고울지라도 향기없는 꽃이 있는 것처럼 실천이 따르지 않는 사람의 말은 그럴듯 할지라도 그 알맹이가 없다.’라는 귀한 법어를 전하며 늘 대중과 함께 생활불교를 실천하는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서관사 앞마당을 가득 메운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