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충남농촌체험학습 경진대회가 지난 5월 28일(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전 MBC 옥외(대전 유성구 엑스포로 161)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충남의 다양하고 우수한 농촌체험학습 자원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도농교류를 통한 농촌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체험학습 DREAM 큰잔치' 라는 주제로 열렸다.
제5회 충남농촌체험학습 경진대회에서 충남 논산시 이루리 농장 정미정 대표가 대상을 수상했고 예산군 조안팜 안선경 대표와 보령시 봉이네농장 김민순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상을 받은 이루리농장은 토마토 화분에 학생들 자신의 진로희망을 적은것을 집으로 가지고 가서 토마토화분이 자라는 것을 보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체험을 통해 농촌체험학습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서는 청양군 해맞이 목장 이미숙 대표, 당진시 다살이농장 정진숙 대표, 천안시 미친애농장 조옥순 대표, 홍성군 여레혜농장 김순녀 대표, 태안군 가을국화 홍상금 대표 등 다섯 농장이 수상하였다.
충남농촌체험학습 경진대회는 충청 최대도시인 대전에서 도시민에게 농촌체험학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객 확보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 충남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대전MBC 충청남도농촌협의회가 주관하여 펼쳐졌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당진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29개 농장이 대표로 출전해 체험부스를 열고 체험학습 경연을 펼쳤다.
충남 농촌체험학습 부스가 자리잡은 중앙부스에는 천안시, 보령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다섯 시군의 농장들이 운영하는 팜파티 시범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팜파티 먹거리들이 가득했다.
충남농촌체험학습 경진대회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전MBC가 운영하는 충남도 로컬푸드 푸른밥상 직거래장터가 열려서 충남지역 농어민이 생산한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유통 비용이 빠진 '착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충남도 로컬푸드 푸른밥상 직거래장터는 2016년 10월 말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대전MBC 야외광장에서 열린다고 한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로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