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탁우회 첫 선

테니스 등 6개 종목 실시      

충청남도와 충청남도체육회는 지난 27일 도청 본관 1층 로비 특설 행사장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서포터즈 발족 행사와 취미클럽활성화를 위한 시연회를 공무원과 도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체육이 생활체육 지원을 통해 스포츠 발전을 도모하는 원동력을 삼고자하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재능기부행사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여자대학부 우승팀인 공주대학교 탁구팀의 멋진 탁기기술 시연해 보였줬다.

평소 탁구를 즐겨하시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도 도청 탁우회의 일원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서포터즈단 대표 전태진(자연재난과장) 탁우회장은 “오늘 재능기부와 함께 발족한 우리 도민서포터즈단은 전국체전에서 우리도 선수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15년 만에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우리가 나서서 ‘함께하는 충남체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체육회는 이번 충남체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내포지역 주민과 도청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볼링, 골프, 보디빌딩 등 총 6개의 종목의 재능기부를 실시하여 각 종목별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있다.

충남선수단은 바쁜 훈련일정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도청 취미클럽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해당 취미클럽은 우리선수단의 서포터즈로 활동을 약속하였다.

충청남도체육회 정철수 제1사무처장은 “제97회 전국체전의 상위권 진입도 중요하지만, 우리 안방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이러한 우리선수단의 노력이 210만 도민들을 감동시키고 함께 하는 전국체전이 될 것이며, 나 역시 모든 경기장을 가득 메울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와 전태진 도청탁우회장이 선수들과 탁구경기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하는 등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였다.

우리도에서 개최하는 전국체전이 163일 앞으로 다가온 현재 도와 체육회는 도민과 함께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