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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문화재단 국비확보 열공

문화 향유권 신장·예술 창작의욕 고취 잰걸음

2016.05.17(화) 14:41:02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충남문화재단(이사장 안희정)이 열악한 재정 확충을 위해 전방위로 잰걸음이다.
다양한 공모사업 참여는 기본이고 인맥과 사업 아이템을 동원해 한국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등 담당 업무 부서를 방문해 직접 타진을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충남문화재단이 국비확보에 적극성을 띠기 시작한 것은 출범 2년차인 지난해부터다. 그리고 이종원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고삐를 바짝 조였다. 충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을 충족시키고 예술인들의 창작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는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한국예술위원회의 문예진흥기금에 충남도에서 1:1로 매칭해 예산이 지원되지만 충남의 문화예술 정체성을 발현할 특색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에 봉착할 수밖에 없다.
 
충남문화재단은 이 같은 문화예술관련 예산확보의 난맥상을 돌파하기 위해 국비확보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다. 그 결과 지난해 3억7000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5월 현재 5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해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쳐 ‘충남도민 행복의 동반자, 생활속 문화친구’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해 확보한 국비를 사업별로 살펴보면 1억4000만원의 국비로 계룡시 두계 시장의 장옥을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꾸민 ‘두계 장옥미술관’을 비롯해 문화다양성의 이해와 공감 확산을 위한 무지개 다리사업 6700만원, 문화이모작 5000만원, 문화가 있는 날-생활 목공예 사업 5500만원 등이다.
 
올해는 ‘2016년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사업’에 1억2000만원, 부여 중앙시장에서 펼쳐지는 ‘문화가 있는 날 '보부상, 문화를 입히다’에 1억4000만원, ‘2016 창의 예술캠프 우락부락’운영에 1억2000만원, 무지개다리 사업 6500만원, 작은 미술관 사업 7000만원 등 5월 현재 5억원을 웃돌고 있다.
충남문화재단의 국비확보를 위한 잰걸음을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의 올해 역점사업인 ‘이제는 금강이다’사업에 한국예술위원회가 올 하반기 추진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관광기금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금강이 가진 상징성과 백제역사유적, 금강유역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예술 자원과 향토문화를 접목시켜 충남도의 비전인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 실현에 문화예술로 뒤받침 해 나갈 방침이다. 문화예술을 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문화재단의 비전인 ‘도민의 행복한 동반자, 생활 속 문화친구’로 거듭나기 위해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당장 도민들이 공감할 만한 사업계획을 세워 문화체육관광부와 충남도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예산을 확보해 도내 곳곳에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마당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갈수록 생활문화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참여하는 인구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충남문화재단 이종원 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이 도민들과 문화예술로 행복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예산 규모로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며 “무작정 도의 예산지원에 의존하기 보다는 국비확보를 통해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신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 도 자 료
예술로 꽃피우는 행복한
041-63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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