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은 12일 ‘2016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부문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1994년 8명의 직원으로 개소한 이래로 52명의 직원이 함께 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충남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든 종사자들의 열정이 하나가 돼 노력해 온 결과이다.
 
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2년동안 충남의 위기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청소년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과 다양한 청소년문제 예방 등에 앞장서 왔다.
 
특히 가출·가정폭력·학교폭력 등 다양한 위기에 처한 위기청소년을 구조·보호·지원하고, 학업중단위기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의 학교적응, 학업복귀, 자립·자활,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사회적 이슈가 된 청소년문제에 대해 가출, 자살, 학교폭력, 스마트폰 사용, 학교밖청소년, 학업중단숙려상담 등의 내용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청소년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관련된 포럼을 개최하여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유도하고 정책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였다.
 
장기수 진흥원장은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우리 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2년간 노력한 결과에 대한 쾌거이며, 이 상은 진흥원만을 위한 상이 아니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한 충남 15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 모두를 위한 상이기도 하다.”며 “앞으로도 도내의 청소년 관련 기관 및 지도자들과 함께 다양한 청소년문제를 해결 하고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에 대한 공적내용은 △청소년사회안전망을 활용한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복귀 및 자립지원, △학교 폭력예방, △청소년 정책 연구 기능 활성화, △학업중단숙려제상담을 통한 학업중단 예방, △고위험군 청소년 대한 보호·지원 강화, △부모교육을 통한 부모-자녀 관계 개선 등 총 9개 분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