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꽃, 동생으로부터 온 사진
태안 꽃 여행 어떠세요?
2016.04.20(수) 10:30:44 | 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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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px@naver.com)
가끔은 뜬금없이 동생에게 사진이 온다. 본래 카메라에 대해서 잘 모르던 애가 어느 때부터인가 사진을 찍고 다닌다. 아래 사진들은 태안을 여행하면서 담은 사진이라고 한다. 튤립을 비롯한 꽃들.. 지금 태안은 꽃이다.
튤립축제의 현장은 아니지만 길거리에 듬성듬성 튤립 꽃이 피었나보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할 때가 아닐까? 태안 튤립축제는 세계 5대에 속하는 아주 아름답고 큰 축제이다.
아름다운 민들레도 들판에 폈다. 호~ 하면 불면 날아가는 아기 만들레들..
가득 찬 튤립들이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이름을 알지 못하는 꽃나무들도 한창이다.
비가 수차례 내렸지만서도, 꽃들은 그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서 우릴 기다려주고 있다.
땅에 자리를 잡아 피어오른 민들레도,
하늘 무섭게 피어오른 튤립도,
봄의 꽃은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
조리개를 개방하고 꽃을 담으면 왠만해서는 아름답다.
그게 인간이 만든 카메라의 힘이다.
우리 손으로 예술을 재창조 하는 것! 그게 사진의 매력이자 장점이다.
동생은 그것을 알까?
온 세상의 꽃은,
벌이 필요하다.
벌은 달콤한 꿀을 채취해가고,
꽃은 벌을 통해 다른 곳에 또 다른 꽃을 피울 수 있다.
이런 공생의 관계...
우리 인간의 삶도 다르지 않다.
이웃을 챙기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야 한다.
만약 어느 하나라도 없어진다면?
그 무엇도 살 수 없을 것이다.
오늘은 동생이 태안에서부터 보내온 꽃 사진들로 채워봤다. 나도 가볼까? 지금 태안은 매우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