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벚꽃이 만개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더니
즐기려고 하니 어느새 벚꽃엔딩이다.
벚꽃이 떠나고 아쉬움 마음이 자리잡을 때 복숭아꽃이 피어난다.
벚꽃만큼이나 화려한 복숭아꽃
오죽하면 이세상에 없는 별천지를 가르켜 무릉도원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바로 무릉도원의 도(桃)가 복숭아 도이다.
그리고 유비, 관우, 장비가 의형제를 맺은 곳도 도원, 즉 복숭아 밭이다.
왜 옛사람들이 복숭아꽃을 좋아했는지는 복숭아 꽃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핑크색의 우아한 자태가 이 세상을 저 세상으로 만드는 묘한 재주가 있다.
직접 복숭아 꽃을 보면 왜 이상향을 가르켜 무릉도원이라고 했는지 바로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