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교육사회

“기록은 미래의 시작입니다”

2016.03.15(화) 13:57:1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관람객들이 대통령기록관 4층에 보관된 다양한 훈장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 관람객들이 대통령기록관 4층에 보관된 다양한 훈장들을 들여다보고 있다.



대통령기록관 시민 개방
국내 최초 유리큐브 건물
 
3중 보안에 서가 36.1㎞
대통령 리무진 8대 보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이 세종시에 새 청사를 신축하고 16일 일반인들에게 개방됐다.

새로운 대통령기록관은 세종시 다솜로 호수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2만7998㎡의 부지에 연면적 2만5000㎡의 지상 4층, 지하 2층 건물이다. 

지난 2013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년여 만인 지난해 4월 완공했으며 총 공사비로 1094억원이 소요됐다.

이후 2015년 11월부터 1개월에 걸쳐 대통령기록물을 이송해 이날 개관했다.

‘기록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건축한 대통령기록관은 국내 최초의 유리큐브 건물이다. 주변의 호수공원 및 운수산과 조화를 이루는 ‘절제의 미학’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에 개관한 대통령기록관에 초대형스캐너, 비파괴검사기 등의 첨단시설을 갖춘 9개의 보존·복원작업장을 설치, 대통령 기록물을 영구보존해 후대에 계승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통령기록관은 경기 성남시의 서울기록관 일부를 활용해 운영해 왔다.

대통령기록관에는 역대 대통령이 사용하던 초대형 리무진 8대도 보관돼 있다. 서가 길이만도 36.1㎞에 달하는 대통령기록원은 보안을 위해 3중 보안장치를 구축했다. 비밀번호, 정맥, 얼굴인식 등 3단계 보안장치를 통과해야만 접근이 가능하다.

행자부 관계자는 “인근 국립세종도서관, 청남대 등과 함께 세종시의 문화·전시 기반을 보강하는 문화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역대 대통령들의 사진과 각종 문서 등이 보관된 대통령기록관이 16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대통령기록관은 세종시 다솜로 250(어진동) 호수공원 옆에 자리잡고 있다.

행정자치부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지난 1월 대통령기록전시관 개관 후 2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16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해 대통령의 권한과 책임을 이해하고 역대 대통령의 체취를 느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하절기에는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단, 월요일, 어린이날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한다.
●대통령기록관 044-211-2000
/김태신 ktx@korea.kr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