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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조선왕의 온양행차시 임시숙소였던 곳

천안 제1경 천안삼거리 공원 화축관 영남루

2016.02.28(일) 19:21:42 | 마패 (이메일주소:faron@hanmail.net
               	faron@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삼거리는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삼남대로의 분기점이였다. 경부고속도로가 뚫리고 기차길이 열리면서 그 존재감이 약해지다가 KTX천안아산역이 생기면서 교통도로 기능보다는 천안시민들의 쉼터인 천안삼거리 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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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거나 상인들이 한양으로 물건을 운반하기 위하여 통하는 길목 중에 사람들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던 길목이 바로 천안삼거리로 수많은 사람들의 희노애락이 깃들어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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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는 천안시에서 선정한 천안 12경중 제1경에 선정된 천안의 상징적인 장소로 1970년대부터 천안삼거리공원을 조성하기 시작여 영남루, 룡동3층석탑, 흥타령축제 관련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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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 공원 중앙에 자리잡은 영남루는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12호다.  영남루는 조선시대 역대 왕들이 온양온천으로 건강을 살피기 위해 행차시 임시 거처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화축관 문루로 추정되는 것으로 우암 송시열이 지은 글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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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1호로 지정된 삼용동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측된다. 하얀 눈속에 고고히 서있는 모습이 눈길을 끄는데 안서동 유려왕사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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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삼거리공원 한쪽에 자리잡은 독립투쟁의 사광복회원기념비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관리번호20-1-8)로 천안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회원으로 활동했던 장두환, 유창순, 성달영, 유중협, 강석주, 조종졸, 김정호 등을 기리기 위해 1969년에 세운 기념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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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고부 선비 박현수와 천안 기생 능소의 애절한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천안삼거리에는 천안삼거리를 주제로 부른 민요흥타령인 천안노래비가 세워져 있다. 잠시 발길을 멈춰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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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삼거리 능수야 버들은 흥
제멋에 겨워서 흥
축 늘어졌구나 흥
에루화 좋다 흥
성화가 났구나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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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는 해마다 가을이면 흥타령축제가 펼쳐진다.  3월 16일까지 공식포스터, 심벌 및 슬로건 공모전을 시작으로 준비를 시작하여 능소광장, 주무대광장, 자유광장 등이 조성되면 이곳에서 전세계에서 물려온 춤꾼들과 관광객들의 어울림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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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천안 여행지 천안삼거리공원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충절로 410
전화: 041-52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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