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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수줍은듯 붉은 꽃망울 터트린 동백꽃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 겨울 동백꽃 향연

2016.02.27(토) 07:48:52 | 지구유목민 (이메일주소:tour1979@naver.com
               	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새 겨울이 지나가고 입춘을 지나 봄에 들어셨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벌써 동백꽃은 봄이 온것을 알아차렸다.
꽃 하면 의례 3~4월쯤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에 가면 2월에도 동백꽃의 향연을 볼 수 있다.

아직은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붉은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꽃,
이렇게 추운데 어떻게 개화를 했을까 신기하기만 하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고창 선운사, 강진 백련사와 더불어 동백꽃 명소이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시작은 300년전에 마량첨사가 이곳에  꽃나무를 심어 증식하면서 시작된다.
지금은 8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발전소 옆에 있는 것이 동백나무의 생육이 조금 걱정된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1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2바람때문에 크게 자라지 못하고 2~3미터 크기로 자랐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3천연기념물 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4

4월이면 동백꽃이 만발해 장관을 이룬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5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6아직은 겨울인데 이런 푸르름을 만날 줄이야.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7세월의 흔적이 동백나무에 그대로 남아 있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8벌써부터 붉은 꽃망울을 터트린 동백꽃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9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10동백정, 여기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도 일품이다. 대신 바람이 너무 거세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11풍어제를 지내는 제사당, 음력 정월에 이곳에 모여 제를 올리며 풍어와 평안을 빌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전통이 이어지는지는 모르겠다.
 

수줍은듯붉은꽃망울터트린동백꽃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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