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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의 일생을 보고 느껴보고 싶으면...

온양민속박물관, 한국인의 삶과 관혼상제

2016.02.24(수) 08:32:22 | 쟈스민 (이메일주소:mee0102@naver.com
               	mee01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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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은 그동안 가보았던 민속박물관 중에서도 큰 규모와 방대한 민속자료를 가지고 있는 곳 중 하나여서 처음부터 전부를 세세히 살피기보다는  관심이 가는 것 위주로 찬찬히 살펴보거나 날씨가 따뜻해지면 외부의 우리 문화재를 돌아보며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이번에는 내부 민속자료의 한국인의 삶과 관혼상제, 충청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과 생업에 쓰이던 기구, 민속놀이에 대해서 주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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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태어나면 유아기, 청소년기, 장년기, 노년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며 이런 인생의 순간마다 어려움을 넘기기 위한 의례가 있다. 관을 쓰고 성년이 되는 관례, 결혼식을 의미하는 혼례, 죽음에 따른 상례, 돌아가신 조상을 사당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제례까지 조선시대 유교를 따르던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던 것 또한 관혼상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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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그 사례(관혼상제)만이 아니라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의례가 시작되는데 아이를 출산하면 금줄을 대문에 걸어 부정을 막았다. 남자아이일 경우에는 새끼줄에 숯과 빨간 고추를 달고 여자아이일 경우에는 작은 솔가지와 숯을 달아서 외부와의 출입을 통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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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이나 돌이 되면 아이가 무사히 성장한 것을 축하하였고 남자는 20세에 관례를, 여자는 15세에 계례를 치러 어른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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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기가 찬 남자와 여자가 만나 혼례를 치르고 남자는 과거를 봐서 관직에 나가고 여자는 안주인으로 집안 살림을 관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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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100세 시대에는 환갑을 치르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예전에는 환갑이 되면 장수를 축하하고 기원하는 뜻으로 자손들이 수연상을 차려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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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면 삼년상이라는 상례를 치렀으며 돌아가신 조상은 사당에 모셨고 제사를 지내면서 자손의 번창과 친족의 화합을 도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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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삶 중 지역별 식생활과 향토음식편에서 충청도 사람들은 어리굴젓과 콩국, 호박떡을 주로 먹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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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생업은 농업과 어업이 주업종을 이루었으며 어업의 경우 동력선이 도입되기 전에는 주로 떼배와 낚싯배, 거룻배, 중선 등을 이용한 연안어업이었다.  바다고기잡이에서 쓰던 연장으로 충남지역에서는 홍합을 따는 연장인 까꾸리 -3번(호미-4번, 빗장-5번)를 사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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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즐기던 민속놀이와 오락은 풍물놀이를 비롯해 탈출놈이 꼭두각시 놀음이 있다. 꼭두각시놀음은 인형극의 하나로서 삼국시대에 중앙아시아에서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는 것은 조선후기 남사당 놀이의 하나인 '덜미'와 충청도 지방에서는 '박첨지놀이' 등이 있다.
 

온양민속박물관
충청남도 아산시 충무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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