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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흥겨운 예산 달집축제

2016.02.23(화) 00:01:01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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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2월 21일 예산군 무한천 체육공원에서는 한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여 대보름 맞이  예산 달집태우기 축제를 진행하였습니다. 예산문화원에서 직접 주관하고 예산 소방서와 경찰서가 후원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습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축제에는 풍부한 먹거리와 재미있는 행사들이 함께하였습니다. 특히 경쾌한 가락의 사물놀이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구는 것에 한몫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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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한편에는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놀이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기차기,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널뛰기 등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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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차게 팽이를 돌리는 어린아이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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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곳에서는 소원문쓰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한 아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라는 소박하고 귀여운 소원을 적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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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소원문은 곱게 접혀 기름이 묻어있는 새끼줄에 빼곡히 매달려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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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민의 무사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달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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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 허기질 관람객들을 위해 팥죽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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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 새알도 하나 보이는 팥죽은 양도 푸짐하고 따뜻했습니다. 추운 바람을 맞으며 호호 불어먹었던 팥죽의 맛은 정말 꿀맛이였습니다. 이 밖에도 부럼과 뻥튀기도 무료로 나눠줘  먹거리가 풍부한 축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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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훈 써주기와 토정비결을 봐주는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가훈 써주기는 유로였고 토정비결은 무료로 봐주었기 때문에 줄서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저도 20분 넘게 기다린 끝에 토정비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미로 보았지만, 생각보다 좋은 토정비결 결과에 흡족해하며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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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 달집태우기행사를 진행됐습니다. 사람들은 옹기종기 보여 자신의 소원을 빌기도 하고 새해의 길운을 맞이하기 위해 좋은 마음가짐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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