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많고 사람냄새 나는 논산공설시장
2016.02.18(목) 17:05:29 | 혜영의 느린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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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images/cnportal/bbs_info.gif)
어느 지역이든 전통시장들이 있는데요. 논산 역시 화지동에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1976년에 만들어졌다는 이 시장은 따로 주차장이 없어서 조금 불편하기는 하더라구요. 주변에 불법주차를 할 수는 있겠지만 이곳은 불법주차를 찍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논산 공설시장 입구](/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61.JPG)
▲ 논산 공설시장 입구
논산 공설시장은 중앙.공설시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에요. 대부분의 시장들을 보면 입구에 과일가게가 있는데 왜일까요. 가장 목좋은 자리라서 그런가요.
![한산한 시장내 거리](/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63.JPG)
▲ 한산한 시장내 거리
일찍 문을 닫은 곳도 있었구요. 영업을 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위에는 아케이드가 있어서 비나 눈이 올때도 시장을 볼 수 있겠어요.
![다양한 반찬을 파는 반찬가게](/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65.JPG)
▲ 다양한 반찬을 파는 반찬가게
먹음직스러운 반찬들을 파는 반찬가게도 있습니다. 저도 반찬을 하기 싫을때는 반찬가게에서 사먹기도 합니다.
![일찍 문을 닫은 상점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67.JPG)
▲ 일찍 문을 닫은 상점들
이 골목은 옷같은 것을 파는 곳인데요. 업종 특성상 일찍 문을 닫나 봅니다.
![먹자골목](/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68.JPG)
▲ 먹자골목
논산시장은 소나 돼지 등의 내장이나 특수부위가 많은 것이 조금 특이점이라면 특이점이라고 볼 수 있네요.
![사람냄새가 나는 거리](/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70.JPG)
▲ 사람냄새가 나는 거리
이곳에 오니 시장다운 느낌이 드네요. 아직 손님들도 적지 않았구요. 시장의 색채가 확연히 드러나는 곳입니다.
![장을 보는 사람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71.JPG)
▲ 장을 보는 사람들
시장이란게 묘한 매력이 있어요. 정돈된 것 같지 않으면서 상인 나름대로 정돈하여 규칙이 있구요. 상품을 찾기 힘든것 같은데요. 여러번 와보면 그렇게 힘들지도 않은 특이한 곳이죠.
![돼지머리](/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73.JPG)
▲ 돼지머리
특히나 돼지 특수부위가 많고 시장에서 돼지머리를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시장도 드물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고구마](/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74.JPG)
▲ 고구마
많지는 않지만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가지고 나와서 파는 분도 있었습니다.
![몇가지 야채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60218/IM0000878675.JPG)
▲ 몇가지 야채들
논산 공설시장은 사람냄새가 나는 곳이기도 하지만 논산의 향토음식으로 연산순대가 유명한 곳이기도 해요. 특히 논산공설시장에는 순대국밥을 먹으러 가시는 분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순대국밥을 담아봐야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