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6경 태조산 각원사 연간 30만명 발길
각원사에 이르면 성종루를 볼 수 있고 그 앞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웅보전과 왼쪽으로는 경해원, 오른쪽으로는 관음전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대웅보전에 오르는 길에는 2016년 올 한 해동안 만사형통하길 바라는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웅보전은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 재의 목재가 투입되어 전면 7간, 측면 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웅보전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산신전과 천불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 산신전을 재건축하면서 기존의 산신전을 천불전으로 봉안하였다고 하는데 천불전 앞으로는 석상이 있고 또 각원사 경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참 멋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또 대웅보전 왼쪽으로 뻗어 있는 작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높이 15m의 동양 최대의 좌불이라 하는 청동 대좌불을 볼 수 있습니다.
청동대불은 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청동대불을 보기 위해 각원사를 찾는다고 해도 관언이 아닌데요. 청동 대좌불을 세 바퀴를 돌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성취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