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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봄여름가을겨울, 언제나 아름다운 산사

천안 6경 태조산 각원사 연간 30만명 발길

2016.02.22(월) 14:50:32 | 쭌 (이메일주소:blupi2000@naver.com
               	blupi200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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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 새로운 뜻으로 절을 찾는 이들이 많아 졌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태조산 각원사는 천안의 진산이라는 태조산에 자리 잡은 사찰로 남북통일을 염원하며 1977년에 세워진 사찰입니다.

사시사철 각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봄에는 온갖 꽃이 피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으로 온 세상을 푸르게 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온 산을 물들이며 겨울에는 흰 눈으로 평온한 산사를 만듭니다. 그러기에 태조산 각원사는 천안 12경 가운데 6경으로 선정되어 경주 불국사 이래 대사찰로 손꼽히며 연간 3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천안의 관광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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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에 이르면 성종루를 볼 수 있고 그 앞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웅보전과 왼쪽으로는 경해원, 오른쪽으로는 관음전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대웅보전에 오르는 길에는 2016년 올 한 해동안 만사형통하길 바라는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웅보전은 34개의 주춧돌과 100여만 재의 목재가 투입되어 전면 7간, 측면 4간의 규모로 국내에서 목조 건축물로서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법당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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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웅보전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산신전과 천불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곳 산신전을 재건축하면서 기존의 산신전을 천불전으로 봉안하였다고 하는데 천불전 앞으로는 석상이 있고 또 각원사 경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참 멋있는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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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웅보전 왼쪽으로 뻗어 있는 작은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높이 15m의 동양 최대의 좌불이라 하는 청동 대좌불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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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대불은 높이15M, 둘레30M, 귀길이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 청동 60ton의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이 청동대불을 보기 위해 각원사를 찾는다고 해도 관언이 아닌데요. 청동 대좌불을 세 바퀴를 돌고 소원을 빌면 그 소원이 성취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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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청동대불은 각원사 경내가 훤히 다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더욱 경치가 멋진 곳이었습니다.
태조산 각원사는 오후에 찾아도 햇살이 따스해 참 좋았지만 새벽에 일찍 찾아 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상쾌한 마음으로 시작하는 하루도 좋고, 저녁에 찾아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에 조금 바쁘겠지만 주말에는 잠시 시간을 내어 조용히 산사를 거닐다 보면 마음의 여유도 생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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