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예산지역에 학교 설립
보성초·덕산중·덕산고 신설대체 이전
2015.12.07(월) 14:18:2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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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 충남 예산군 봉산면 소재 덕산고등학교 본관. 1955년 개교한 공립고로서 남녀 공학이다. /학교 홈페이지
충남교육청, 2018년 3월 개교 목표로 추진
충남교육청은 내포신도시 예산지역에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초·중·고교 각 1개교 신설을 추진한다.
내포신도시 예산군 관내에는 그동안 공동주택이 건립되지 않음으로써 학교 신설 요인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1,709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11월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예산지역의 정주(定住) 여건 활성화와 원활한 학생 배치를 위하여 발 빠르게 학교 신설을 추진하는 것이다.
시업 내용은 내포신도시 인근의 보성초등학교(예산군 삽교읍)와 덕산중학교(예산군 봉산면), 덕산고등학교(예산군 봉산면)를 신도시 안으로 ‘신설대체 이전’하는 것이다.
초등학교는 예산군 삽교읍 목리 399-1번지에 28학급(일반24, 특수1, 유3) 784명 수용 규모로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또 중학교는 목리 414-2번지에 31학급(일반30, 특수1) 881명 수용 규모로, 고등학교는 목리 415-1번지에 27학급(일반24, 특수3) 741명 수용 규모로 추진된다.
신설대체 이전은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한 신설학교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인근 학교를 이전하는 정책을 말한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7일 자체 투자심사를 통과하여 올 12월이나 내년 1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자료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초·중·고 신설 여부는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결정되므로 2018년 3월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평생교육행정과 041-640-8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