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립도서관 웅진관 1층 로비에 멋스러운 캘리그라피 작품들이 전시돼 도서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한 캘리그라피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손수 쓴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는 것.
 
공주시 시립도서관은 시민들로 하여금 손 글씨를 통해 자신 내면의 감성을 표현하며, 힐링 독서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캘리그라피 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강좌를 통해 캘리그라피를 배우면서 붓의 흐름에 따라 자신만의 아트 글씨로 표현한 작품 20여점이 전시, 시민들과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13일까지 공주시 시립도서관 웅진도서관에서 계속되며, 전시회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시립도서관 웅진관팀(☏ 041-840-2205)으로 하면 된다.

서난원 시립도서관장은 “디지털시대에 맞서 손 글씨의 따뜻함에 끌린다는 것은 다양한 감성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 끌린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흥미롭고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