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마을자치소방단' 추가 확대
도 소방본부, 연내 65곳 확보… 소방관 합동 정기훈련 추진
2015.11.11(수) 16:30:55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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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 마을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마을자치소방단이 훈련을 받고 있다.
충남도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자치소방단’을 올해 말까지 도내 14개 마을에서 추가로 조직·운영한다.
마을자치소방단은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하거나 도착시간이 오래 걸리는 도서지역 및 농어촌 마을의 화재안전을 위해 조직된 주민 자치조직으로,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압의 역할을 맡게 된다.
평균 5~10명의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자치소방단은 지난해 처음 발족해 최근까지 51개 마을에서 운영 중으로, 도 소방본부는 연내 14개 마을을 추가해 총 65개 마을로 늘릴 계획이다.
또 도 소방본부는 마을자치소방단을 대상으로 매월 소방공무원과 함께 합동 안전교육 및 소방훈련을 실시해 화재진압 준비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서 및 농어촌 마을지역 화재안전의 첨병이 될 마을자치소방단에 대한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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