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담는 사람들' 8번째 전시회
12일부터 문예회관서… 작품 판매 수익금 소아암 환자 후원
2015.11.11(수) 15:53:24 | 예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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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i929@korea.kr)
▲ 지난해 7회 전시회 모습.
예산을 대표하는 사진동호회 ‘예산을 담는 사람들(회장 김병수·이하 예담)’이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제8회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보여주는 의미에서 ‘예산의 미(美)’를 주제로 예당저수지, 추사고택, 임존성 등 관내 다양한 장소를 개성 있는 시선으로 촬영한 작품 7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작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소아암 환자 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병수 회장은 “8년 전 우리 동네, 우리 고향을 담고자 하는 첫 마음 그대로 예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렌즈로 담았다”며 “너무 빠르게 변하고 사라지는 시대에 늘 변함없이 기억되는 예산의 모습을 남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도 창립한 ‘예담’은 현재 400여명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충남지역 사진동호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매년 정기 사진전을 비롯해 예산벚꽃마라톤대회, 예산군민체육대회, 다문화가정 사진 촬영 등 활발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