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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금강 물 보령댐 공급, 수질 안전 조치 만전

취수·방류지점 정화처리

2015.11.11(수) 01:54:4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대정저수지 준설 착공   지난 27일 천안 성남면 대정저수지에서 가뭄을 대비한 준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 대정저수지 준설 착공 지난 27일 천안 성남면 대정저수지에서 가뭄을 대비한 준설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대체수원 수질검사 병행

보령댐에 공급되는 금강 물을 생활용수로 사용해도 안전하다.

충남도가 최근 보령댐에 공급 될 금강 물의 수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도수관로 설치 사업에 수질개선 시설을 포함하는 등 안전한 용수 확보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현재 보령댐 물의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3.0으로 ‘좋음(Ⅰb)’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금강 물은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2.7로 ‘약간 좋음(Ⅱ)’ 등급을 받아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도는 그러나 서부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금강 백제교 인근 취수지점이나 부여 반교천 상류 방류 지점에 정화처리 시설을 설치, 수질을 개선한 후 보령댐으로 흘려보낸다.

또 수돗물 생산 시설인 보령정수장에는 염소 및 활성탄 투입 설비 등을 보완·설치해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어낸다.

도는 이와 함께 식생수로인 반교천을 통해 금강 물이 보령댐으로 흘러들어가는 과정에서 물이 정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수질 및 상수도 전문가와 금강 물 정수 처리 관련 모든 사항을 검토, 최적의 시설 도입을 통한 철저한 수질 관리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금강-보령댐 도수관로는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백제교 인근에서 시작돼 부여군도 27호와 국도 40호 등을 거쳐 부여군 외산면 반교리 반교천 상류와 연결된다.

총 길이는 21㎞로, 1100㎜의 관로를 통해 하루 11만 5000톤의 금강 물이 내년 2월부터 보령댐에 공급된다.

한편, 도내에서 개발 진행 중인 지하수 관정 등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은 충남 서부 8개 시·군 등의 가뭄 대책 관련 부서에서 의뢰하는 비상 생활용수를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에 들어갔다.

26일 현재 수질검사 의뢰는 서산 15건, 태안 3건, 논산 3건 등 모두 21건이다.
●물관리정책과 041-635-2733
●보건환경연구원 041-635-6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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