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농업정책

수확기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해야

사고 발생건수 매년 늘어

2015.11.10(화) 23:59:4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농업기술원이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예산 본원에서 농기계를 보유한 도내 여성 농업인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친화형 농기계 교육.

▲ 충남농업기술원이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예산 본원에서 농기계를 보유한 도내 여성 농업인과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성 친화형 농기계 교육.



10~11월 전체 27% 집중 
 

본격적인 가을 수확기로 접어들면서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012년 49건, 2013년 73건, 2014년 77건 등 모두 199건으로, 소폭이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지난해 월별 사고 발생 시기를 분석해 보면 10월에서 11월 사이에 가장 많은 21건이 발생해 전체 77건의 27%를 차지했다.

이는 가을걷이를 하기 위해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사고도 따라서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농업인 상당수가 고령이고,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 안전사고가 느는 것으로 보고 농기계를 조작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골절 등 부상이 심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들은 사전 점검 및 조작 요령을 제대로 익힌 뒤 운행하고, 사고가 나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용 건조기 화재 증가
 
소방본부는 이밖에 벼 수확기를 맞아 농업용 건조기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 화재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고 통계를 보면 지난해에는 농업용 건조기 관련 화재가 5건(피해액 62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0월 현재까지 벌써 9건(피해액 8000만원)이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건조기 관련 화재의 원인은 기계 과열로 인한 것이 6건(67%)으로 가장 많다.

실제 지난 7일 예산군 고덕면에서 벼 건조기에서 모터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4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이 같은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건조기 안팎의 먼지를 제거하고, 전기 배선은 반드시 전기안전인증을 받은 규격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오랫동안 묵혀뒀던 건조기를 다시 사용할 때는 기계와 전기 설비를 사전 점검해 과열이나 과부하로 인한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것이 화재 에방을 위해 중요하다.
●119광역기동단 041-635-5713
●화재대책과 041-635-5524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