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교육·체험시설 완비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국민안전 교육연구단지’ 건립 기공식이 지난 21일 공주시 사곡면에서 열렸다.

교육연구단지는 현재 천안시에 소재한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과 중앙소방학교를 한곳에 모은 실습과 체험 위주의 첨단 교육훈련시설이다.

사업비 2,20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7년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이용자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국민안전체험시설과 소방훈련시설, 행정·강의·편의시설, 생활관 등으로 구성된다.

완공되면 매년 30만명 이상의 교육생이 공주를 찾게 되며, 먹거리와 숙박시설 이용이 활성화되면 많은 일자리와 주민소득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과 교육이 없을 때에는 유휴공간에 캠핑장을 마련하고, 교육훈련시설을 가족 단위의 안전체험장으로 활용토록 개방하며, 구내식당이 아닌 푸드트럭을 이용할 방침이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이날  “실제 재난상황을 묘사하는 새로운 교육훈련장과 현대식 강의실, 생활관을 갖춤으로써 재난관리 전문가와 소방공무원을 양성하는 요람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안전처 교육연구단지등건립추진단 02-2100-0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