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한반도의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역사박물관을 찾아 보고야 알게 되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모든 역사의 흔적들이 그곳에 있더라구요.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의 시내 국고개라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관람료는 무료랍니다.
![충남역사박물관의 우물](/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64.JPG)
▲ 충남역사박물관의 우물
충남 역사박물관에 와보니 옛날 우물이 있는데요. 지금은 사용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옛날 고지도](/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65.JPG)
▲ 옛날 고지도
이미 알다시피 옛날에는 중국이 중심이었으니 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천하도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서북지방의 지도를 우선 배치하고 후미에 삼남지방을 편집하여 들어갔다고 합니다.
![임금의 교지](/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66.JPG)
▲ 임금의 교지
저도 학교다닐 때 한문을 조금 써본 것외에 기억에 없는데요. 옛날 사람들이 쓴 한문을 보면 정말 잘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건 임금이 내린 교지랍니다.
![다양한 크기의 호패](/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67.JPG)
▲ 다양한 크기의 호패
우리들은 주민등록증이 있는데요. 조선시대에는 호패라고 해서 지금의 주민등록증 같은 역할을 하던 것이 있었습니다. 신분에 따라서 그 재질과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세종실록에 보면 종2품 이상은 상아와 녹각을 서인 이하는 참나무나 소나무 같은 잡목을 쓰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신분이 낮을 수록 이름뿐만이 아니라 사는 곳까지 기재하게 했다고 하네요.
![시편](/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68.JPG)
▲ 시편
시편입니다.
![관찰사행렬도](/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69.JPG)
▲ 관찰사행렬도
지금은 도지사가 있지만 옛날에는 그 역할을 하던 것이 관찰사라고 하는데요.
관찰사는 조선시대에 각 도에 파견된 종2품의 문관직으로 파견될 때는 이렇게 많은 일행이 뒤따랐다고 합니다. 관찰사의 임기는 365일이었는데 지금 보다는 많이 짧았네요.
![교지와 환도](/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0.JPG)
▲ 교지와 환도
이것도 교지입니다. 한문의 수려함이 돋보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교지](/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1.JPG)
▲ 다양한 형태의 교지
교지로 사용하는 종이도 시대마다 조금씩 달랐나 봅니다.
![관아와 민가를 그린 지도](/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2.JPG)
▲ 관아와 민가를 그린 지도
관아의 위치에서 부터 민가와 산을 그린 지도입니다.
![유학이 담긴 서적](/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3.JPG)
▲ 유학이 담긴 서적
기호학파와 예학이 담긴 자료집이라고 합니다. 인조반정 이후에 김장생, 송시열 등 충청 지역 기호학파가 정계, 학계의 주도권을 차지하였다고 하네요.
![추증교지와 교지](/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4.JPG)
▲ 추증교지와 교지
추증교지와 교지입니다. 오래되어서 그런지 일부는 없어지고 없네요.
![충심정려현판](/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5.JPG)
▲ 충심정려현판
이심원이라는 사람의 충신정려 현판입니다. 원래는 군사분계선 지역에 있다가 이곳에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미통신사 죽리 김이교](/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6.JPG)
▲ 신미통신사 죽리 김이교
예전에 일본을 가본적이 있는데요. 일본에 보내는 사신일행을 통신사라고 한답니다. 신미년에 갔던 통신사였던 것 같습니다. 신미통신사 죽리 김이교입니다.
![신선같은 외모](/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7.JPG)
▲ 신선같은 외모
이 초상화들을 보니까 꼭 고대 신선을 그려놓은 초상화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윤황 대사간 교지](/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8.JPG)
▲ 윤황 대사간 교지
윤황 대사간 교지라고 하는데요. 대사간이란 조선시대 국왕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일을 고지토록 말하는 사람으로 한마디로 쓴소리를 하는 사람이죠.
![윤황의 흔적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79.JPG)
▲ 윤황의 흔적들
윤황이라는 사람의 자료가 많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정말 경험도 많고 동시대에 많은 업적을 남긴 사람이었던 모양입니다.
![노혁 왕지](/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81.JPG)
▲ 노혁 왕지
![충남의 인물들과 역사](/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83.JPG)
▲ 충남의 인물들과 역사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충청도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예로부터 살기 좋은 고장이었다고 하는데요 . 남당 한원진, 초려 이유태, 성삼문, 명재 윤증, 추사 김정희, 사계 김장생, 우암 송이열, 최익현, 김복한, 민종식등 수많은 사람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충남역사박물관입니다.
![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성당](/export/media/article_image/20151027/IM0000838984.JPG)
▲ 역사박물관에서 바라본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