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3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3농혁신대학 ‘도농교류 활성화 과정’을 개최했다.
 
도농교류 활성화와 체험관광 자립기반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마련한 이번 3농혁신대학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김호 3농혁신위원장, 충남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충남농촌체험협의회, 충남관광농원협의회 등 도내 체험관광 관계자, 담당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는 청양 알프스 체험휴양마을 황준환 위원장과 태안 산들바농장 손영철 대표, 보령 대천관광농원 안만수 대표, 태안 휴먼발리민박 박현진 대표 등이 차례로 발표했다.
 
이어 열린 분임토론은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조력자)의 진행으로 체험휴양마을과 교육·체험농장, 관광농원, 민박 등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3농혁신대학 이틀째인 14일에는 분임별 토의 결과 발표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발표 및 토론에서 나온 의견 등은 적극 검토해 정책 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는 114개 마을이, 충남농촌체험협의회는 729명이, 충남관광농원협의회에는 54명이, 농어촌민박은 1,551명이 체험관광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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