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제건국공신 전씨를 알리는 비
백제건국공신 전씨가 이곳에 있는데 누가 이곳을 알겠는가. 대부분 휙 하고 지나갈 것 이다.
드라마등으로 많이 알려졌다 시피 백제는 비류와 온조로 나뉘어졌다. 비류는 미추홀 에, 온조는 위례성에 각각 무리를 나누어 살았는데 비류의 나라를 백제(百濟), 온조의 나라를 십제(十濟)라고 불렀다고 한다.
▲ 전씨 시도 단소 및 재실안내
원래 백제(百濟)란 ‘백가(百家)가 바다를 건너왔다’는 백가제해(百家濟海)의 뜻이다. 초기에는 비류가 세력이 강성했기 때문에 온조는 스스로를 낮추어 십제(十濟)로 정했다고 한다.
▲ 전씨 시조단소
이제 대부분의 문화시설은 모두 금연구역이다.
천안 전씨 시조인 전섭이 살던 마을의 묘단과 제실로 전섭은 BC 18년경 사람으로 백제를 일으키는데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 공으로 인해 환성군에 오르게 되었고 천안군 풍세면 지방에 정착하게 되었으며,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 살면서 천안 전씨 집성촌이 되었다.
▲ 많은 공을 세웠던 전씨
전씨는 역사속에서 적지 않게 등장하는데 시조 전섭의 16대손으로 전낙은 927년 고려 태조가 된 왕건을 구하고 팔공산 전투에서 전사했다. 신숭겸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전낙이 그 전투에서 전사한다.
▲ 300여년 수령의 모과나무
▲ 환성군 단소로 가는길
전씨는 역사속에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 우리가 잘아는 장화.홍련의 원한을 풀어준 신임 부사가 바로 천안 전씨인 전동흘이다. 평북 철산에는 장화와 홍련이라는 두 자매가 있었는데 새로들인 계모가 그녀들을 학대하다가 장화가 자살하고 홍련 역시 이어 자살한 뒤 매번 부임해오는 부사에게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했으나 귀신을 보자마자 죽어버리는 바람에 그들의 원한이 풀리지 않았는데 전동흘이 이곳에 부임해 온후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계모를 처형했다.
전동흘은 연못에서 두 자매의 시신을 건져내 무덤을 만들어주고 혼령을 달래주었다는 이야기이다.
▲ 전씨 시조 단소 충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