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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메르스 진정세…긴장 고삐는 여전

18일 이후 확진자 없어

2015.06.25(목) 12:22:2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공주현대병원 정상 복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경유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주현대병원이 자가 격리자 86명 전원 해제로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병원 입구에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공주현대병원 정상 복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경유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었던 공주현대병원이 자가 격리자 86명 전원 해제로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병원 입구에는 메르스 의심환자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163번’ 접촉자 모두 음성
 격리자 874→598명 감소
‘종식’까지 비상 체제 유지

 
충남도내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선 가운데 충남메르스관리대책본부(본부장 도지사)가 만일의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관련기사 2, 3, 4, 5, 6, 15면〉

대책본부의 일일 상황 보고에 따르면 22일 현재 도내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도내 아홉 번째 확진자가 발생 후 최근 아산충무병원에서 환자를 돌보다 감염된 163번 간호사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주소지 기준 통계 재분류에 따라 충남으로 이관된 1번·156번 확진자가 추가돼 도내 확진자 수는 다소 증가했다.

그러나 이들 모두 병원내 감염으로 판명됐고 지역사회 내 감염은 없었다. 확진자도 지난 18일 아산충무병원 간호사를 마지막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163번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돼 격리된 간호사 10명 모두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한풀 꺾이는 추세다.

메르스 감염이 진정세를 보이자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격리자도 대폭 감소했다.
23일 현재 도내 격리자(누적 총계)는 598명으로 전날에 비해 무려 276명이나 줄었다.
충남 메르스 92번·119번 환자에 의한 격리자들이 해제된 결과다.

해당 격리 해제자들은 공주 81명과 아산 172명 등 총 283명이다. 이들은 자가조치를 벗어나 개인병원을 임의로 방문한 공주의 92번 환자와 평택경찰서 소속 아산의 119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판단, 격리조치에 들어갔었다.

이러한 가운데 대책본부는 긴장을 끈을 더욱 바짝 조이겠다는 입장이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메르스에 대한 공식 종료가 선언되기까지 현재 대비 태세를 유지해 갈 것”이라며 “만일의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일일 상황을 점검하고 메르스 국면을 예의 주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5월 29일 8번 확진자가 발생하며 메르스 감염지역이 됐다. 이날 격리자는 8명이었다. 이후 6월 1일 23번과 24번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고 누적 격리자는 38명으로 늘었다.

6일에는 45번 확진자가 네 번째로 발병했고, 이어 7일에는 83번, 8일 92번, 9일 103번, 10일 119번, 11일 127번 환자가 연달아 발생하는 등 메르스 사태가 확산됐다. 격리자도 6일 기준 187명에서 12일 61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다행히도 확진자는 11일을 기점으로 주춤했다. 대책본부가 지사 체제로 격상된 후 지역 민간의료 단체와 유관기관이 손잡고 전면 대응에 나선 지 일주일 만이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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