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 총력대응

18∼19일 현지조사 실시

2015.06.25(목) 11:48:0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관정개발·단계별 기술지원
 
충남도 내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가뭄지역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대응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17일 기준 도내 평균 강수량은 215.7㎜로 가뭄이 극심했던 지난 2012년 182.5㎜를 웃돌았으며,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3.3%로 2012년 동기보다 11.5%p 상회하고 있다.

현재 도내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이 가능한 상황으로, 가뭄으로 인한 피해는 고지대 밭작물에서의 일부 시들음 현상과 이앙 논에서의 물 마름 현상에 집중되고 있다.

고지대 밭작물 시들음 현상은 서천·서산·공주 지역을 중심으로 고구마와 생강, 옥수수, 콩 등 43.8㏊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살수차와 양수기를 동원한 긴급용수 공급으로 피해면적이 줄고 있다.

논농사는 도내 전체 논의 99.9%가 이앙을 마친 상태로 태안·서천·서산 지역 천수답을 중심으로 98.5㏊에서 이앙이 늦춰지고 있고, 태안·서산 지역 241.4㏊에서 물 마름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도는 18일부터 이틀간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가뭄지역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현지조사를 벌이고 조치사항과 지원 필요사항을 파악해 신속한 대응을 추진한다.

또 가뭄 지속 시에 대비해 단계별 기술지원 대책을 수립하고 20일부터 매 10일 단위로 강우 상황을 체크해 양수장비 지원과 대파작물 및 절수형 영농 기술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 등과 긴밀히 협조해 가뭄피해 예상지역에 양수기와 급수차, 살수차 등을 선제 파견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채호규 도 환경녹지국장은 “가뭄은 피해가 발생되면 그 여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간접피해가 큰 재해”이라며 “선제적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뭄대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업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7일까지 인력 1822명과 장비 363대를 동원해 가뭄지역 156.6㏊에 대한 대책급수를 실시했으며, 예비비 등 21억 7200만 원을 투입해 ▲관정개발 133곳 ▲하상굴착 88곳 2만 3370m ▲가물막이 5곳 ▲들샘개발 5곳 ▲간이양수장 5곳 ▲양수저류 12곳 ▲저수지 준설 4곳 등 용수원 확보 사업을 실시했다.
●물관리정책과 041-635-2735
 

대산임해지역 용수 긴급점검

충남도는 지난 22일 한국수자원공사 서산권관리단 대산산업용수센터 상황실에서 대산임해산업지역의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도와 서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대산5사 관계자 등 실무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대산임해산단 지역의 안정적 용수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업체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산임해산업지역은 7월 말까지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뭄이 장기화 될 경우 구체적인 물 절약 노력과 함께 입주업체 간 물 배분조정 등의 대응책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다목적 댐과 대형 담수호의 저수율을 기준으로 단계별로 물 배분조정 및 단수, 비상급수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했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대산지역 산업용수의 안정화를 위해 201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대호지-아산호 간 비상 연계관리 및 통합배수지 증설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완공 이전까지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해 기업체의 협력을 당부했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