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교육사회

학교 가는 길이 즐거운 충남 학생들

오전 8시 30분 이후 ‘행복등교시간’ 시행

2015.03.17(화) 15:39:3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난 3일 천안시 업성동 소재 천안업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아침 등교 모습. 벽시계가 8시 35분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 지난 3일 천안시 업성동 소재 천안업성고등학교 학생들의 아침 등교 모습. 벽시계가 8시 35분을 가리키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도내 초·중·고교생들의 등교시간이 대부분 오전 8시 30분 이후로 늦춰졌다.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행복 등교시간’을 새 학기 들어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남교육청은 행복 등교시간 권장안으로 8시 30분 이후 등교, 1교시 시작 시간 학교별 자율시행을 기본으로 하는 추진안을 지난해 12월 일선 학교로 안내했다.

권장안에 따라 3월 신학기부터 도내 초·중·고교의 91.6%인 661개 학교가 8시 30분 이후로 등교시간을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418교 중에서 414교(99.0%), 중학교는 188교 중에서 166교(88.3%), 고등학교는 116교 중에서 81교(69.8%)가 행복 등교시간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시행하지 않는 학교에서도 시행 여부와 시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식사 시간이 전통적으로 가정교육의 장으로 활용되어 왔다. 행복 등교시간 운영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아침 식사를 하면서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밥상머리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바른 인성 함양과 자기 주도의 학습 능력 향상 등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행복 등교시간 추진을 위해 지난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행복 등교시간을 8시30분 이후로 권장하는 기본안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행복 등교시간 시행 전-후 학교의 변화 추이에 따라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는 등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교육과정과 041-640-7232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