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헌 윤봉길 의사 모교인 예산 덕산초등학교 교정에 그의 동상이 서있다.

예산 덕산초등학교가 지난달 11일 제100회 졸업식을 치렀다.

예산군 덕산면 봉운로(읍내리) 소재 덕산초등학교(교장 김미향)는 1912년 개교 이후 100회 졸업까지 12,49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매헌 윤봉길 의사의 모교이기도 하다.

이날 100회 졸업생과 가족들은 기념 행사로 50년 된 소나무를 화단에 심고 30년 후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담은 타임캡슐도 묻었다.

덕산초등학교는 앞서 2012년 11월 3∼4일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기념사업회(회장 장기팔·34회) 주관으로 100주년 기념공원 조성과 100주년 기념비 제작, 100년사 발간, 윤봉길 의사 애국상 제정·표창 등 행사를 치렀다.

예산군 덕산면 시량리에서 출생한 윤봉길 의사는 1918년(11세) 당시 덕산공립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3·1 독립운동에 자극받아 식민지 교육을 배격하는 뜻에서 학교를 자퇴하고 한학을 배웠다.
●덕산초등학교 041-337-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