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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기숙사 매트리스 위생관리 ‘빵점’ 가까워

2015.03.17(화) 15:07:4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김종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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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일부 학교 기숙사의 매트리스가 학생 건강을 위협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트리스 소독과 세척을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

도의회 김종문 의원(천안4)이 충남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숙사 침구 관리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숙사 내 매트리스를 보유한 학교는 91개교, 설치된 매트리스는 총 1만3천811개로 확인됐다.

문제는 대부분 학교가 매트리스 위생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27개교의 기숙사가 최근 3년(2012~14)간 단 한 차례도 매트리스에 대한 소독이나 세척을 하지 않았다. 그 숫자만 무려 4천509개(32.6%)에 달했다.

매년 학년이 바뀔 때마다 매트리스 주인이 바뀐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학교 기숙사의 위생관리가 ‘빵점’에 가깝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또 다른 문제는 침구류의 위생관리 역시 엉망이라는 점이다. 6개월간 단 한 차례도 세탁하지 않은 기숙사가 26.7%(27개교)에 달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김 의원은 “매트리스는 다른 침구와 달리 세척과 소독이 어려워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여름에는 땀과 노폐물, 겨울에는 건조한 공기로 진드기와 세균에 노출돼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집단으로 거주하는 만큼 위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정기적인 소득과 방역, 개인 침구류 사용 등 학생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종문 의원 041-635-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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