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지난 14일부터 5일 동안 충남도내 우수농특산물의 인지도 확보와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한 ‘ 우수농특산물 전시판매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판매전은 친환경농식품생산 소비연대와 충남농식품유통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보부상단 주관으로  도내 우수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유통경로 단축과 홍보를 위한 자리가 되었어요.
 

사회적협동조합 보부상단은 충남 지역 농축수산물 생산·유통협동조합들이 참여해 만든 단체랍니다.

농특산물들이 일부 소매유통업체의 과도한 수익구조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이번 전시판매전은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생산자-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직거래 장터인 동시에 전시를 통하여 도·농 소통의 기회가 되었답니다.
 

직거래 장터는 소비자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구요. 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어요. 다양한 문화행사·도농소통 및 나눔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력소 역할를 하고 있어요.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충남 청양의 ‘천세누리협동조합’은 버섯뻥·표고버섯·된장·고추장을, 예산의 ‘충남노회협동조합’은 꽃피는갈막휴양마을의 사과와 배를 판매하였습니다.
 

▲ 충남 청양의 ‘천세누리협동조합’의 표고버섯

 질좋은 농특산물을 보게 되면 절로 손이 가게 마련이죠.
 

▲ 예산의 ‘충남노회협동조합’은 꽃피는갈막휴양마을의 사과와 배

 

천안의 북면의 ‘사회적협동조합도란도란’은  생산한 친환경 맵쌀과 찹쌀, 알타리김치를 천안 병천의 ‘애모(EMO)효소영농협동조합’은  직접 재배한 현미와 건돼지감자, 현미차를 전시를 했어요.
 

이번 전시판매전을 통하여 생산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소비자는 신선하고 얼굴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지역사회에서는 도농교류 활성화 및 지산지소 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