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 보디빌딩 남자 일반부 헤비급(+90kg)에서 대회 5연패의 기록을 수립한 이승철(36, 충남체육회) 선수의 포즈.
 

제95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충남 선수단이 목표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펼쳐진 올해 전국체전에서 충남은 종합순위 7위를 기록했다.

충남은 금메달 50개와 은메달 60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했으며, 총 득점 3만9,497점으로 당초 목표로 세웠던 7위를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3만9,726점)와 같은 순위이다.

부별로는 고등부가 1만4,965점(금22, 은30, 동28), 대학 및 일반부가 24,532점(금28, 은30, 동56)을 따냈다.

충남은 경쟁자인 부산(4만407점, 6위)과 인천(4만635점, 5위)에 근소한 차이로 뒤졌다.

충남은 또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2개(롤러 엄한준, 수영 임다솔)와 대회신기록 3개(롤러 송병우, 롤러 문소라, 양궁 박규석), 대회 타이기록 1개(사격 김미소)의 기록 행진을 벌였다.

내년도 제96회 전국체전은 강릉시를 비롯한 강원도에서 열린다.
 
□ 신기록(4종목 6개)

○한국신기록
▲수영 임다솔(계룡고 배영 200m)
▲롤러 엄한준(논산시청 스피드300mTR)
○대회신기록
▲양궁 박규석(공주시청 90m)
▲롤러 송병우(충남체고 스피드300mTR)
▲롤러 문소라(충남체고 스피드1,000mOR)
○대회타이기록
▲사격 김미소(서산시청 50m소총3자세)
 
□ 다관왕(2관왕, 4종목 6명)

▲육상 최정윤(공주대 800m, 1,500m), 정다은(충남체고 1,500m, 4×400mR), 박영선(충남체고 800m, 4×400mR)
▲사이클 최형민(금산군청 40km포인트레이스, 도로개인독주45km)
▲카누 최용범(부여고 K2-200m, K1-200m)
▲핀수영 유경헌(충남체육회 표면-400m, 표면-200m)
 
□ 다년간 금메달 획득(11종목 19명)

○7년 연속 : 핀수영 유경헌(충남체육회 표면 400m, 200m)
○6년 연속 : 복싱 김동회(보령시청 라이트헤비)
○5년 연속 : 보디빌딩 이승철(충남체육회 헤비)
○3년 연속 : 육상 최현기(한체대 800m), 사이클 최형민(금산군청 도로개인독주45km), 카누 이중엽(서령고 C2-1,000m), 수영 윤현식(온양고 싱크로다이빙10m)
○2년 연속 : 육상 이세정(충남도청 1,500m), 박영선(충남체고 800m), 수영 임다솔(계룡고 배영200m), 유병현(온양고 싱크로다이빙10m), 복싱 박진훈(충남체고 웰터급), 레슬링 황은주(충남도청 F75kg), 이종구(충남체고 F91kg), 롤러 송병우(충남체고 스피드300mTR), 요트 이태훈(보령시청 국제윈드서핑), 카누 최용범(부여고 K2-200m, K1-200m), 조현희(부여고 K1-1,000m), 당구 차유람(충남당구연맹 포켓10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