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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호수에 내려앉은 만추의 국화향기에 취해~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국화전시회 11월9일까지 열려요

2014.11.01(토) 17:57:13 | 양창숙 (이메일주소:qkdvudrnjs@hanmail.net
               	qkdvudrnj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어느 곳으로 떠나도 전부 다 관광지고 여행지고 휴식처다.
오색빛깔로 갈아 입은 산천의 아름다운 단풍이 우리의 발길을 유혹하는 대한민국 가을의 풍광은 세계 어느곳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다른 나라는 많이 다녀보지 못했지만, 몇군데 가본 것만으로 놓고 보면 진정 우리의 파란 가을하늘은 보면 볼수록 청아하고 시리도록 눈부시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떻게 찍든 전부 다 작품이고 절경이다.
누구에게나 차별 없이 수준급의 작가를 만들어 주는 가을 여행지, 대한민국 곳곳의 가을 속살은 진정 황홀경이다.
 
파란 가을.
더 늦기전에 부여로 발길을 옮겨보자.
이번달 9일까지 서동공원에서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니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하루 날 잡아 아름다운 서동공원으로 달려가 가을 향기에 취해보자.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


하늘에 펄럭이는 국화전시회 애드벌룬.
우리네 인생살이가 항상 이렇게 부푼 꿈을 안고 하늘에서 펄럭였으면 하는 생각을...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3


대한민국 지도 국화. 통일을 바라는 염원을 담아 찰칵.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4


"통일은 대박이야"
국민들 모두의 희망이 언제쯤 이뤄질까. 그래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5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6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7


사랑의 하트. 충청남도내 모든 부부, 연인, 친구, 이웃에게 이 사랑의 하트를 쏴~악...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8


백년문. 이 문을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부와 명예와 건강, 행복이 한가득.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9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0


호수에 비친 물그림자와 분재 국화.
더 무슨 표현이 필요할까 싶어... 평화라는 말 밖에 달리.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1


우직한 황소. 우리 농촌에서 농민들과 함께 고향을 지켜주고 있는 존재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그랬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이 황소는 늘 고향의 소중한 아이콘이다.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2


"말 달리자"
노래에도 있듯 말처럼 빠르고 용기있고 힘차게 달리자. 말처럼 옆을 보지 않고 오로지 앞을 향해 달리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3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4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예쁘셔라. 꽃을 더 예쁘게 만들어 주는 관광객의 빛나는 포즈와 웃음. 더분에 꽃이 빛난다.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5


빨갛다 못해 검붉은 국화와 노란 국화의 조화.
색의 예술이다.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6


노란 국화에 찾아온 진객 꿀벌. 꿀 많이 따가렴.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7


꿀 따는데 나비도 한몫.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8


활짝 핀 국화. 충청남도민 모두의 얼굴이 근심 걱정 없이 항상 이렇게 밝게 활짝 피었으면.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19


오색 단풍같은 색색의 조화.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0


만개한 백색국화의 자태. 어찌 보면 구절초 같기도 한데 서로 같은 종인가?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1


다알리아 같기도 하고.
색깔이나 크기가 다알리아와 엇비슷한데 참 곱다. 솜사탕처럼 보드랍고 눈부시다.
그대로 한움큼 따서 먹고싶은 충동마저.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2


오호라, 호호호...
우리 영어학원에서 공부만 할수 없어 나들이 나오셨네. 아이들과 함께 선생님이 한컷 찰칵.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3


궁남지의 황포돛배. 이대로 띄우면 백제시대 백마강으로 그대로 흘러 들어가 "백마~강 달 밤에~"노래 한자락 불러 제낄듯.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4


사랑은 황포돛배를 타고.
국화 전시회에서 익어 가는 연인의 다정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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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6


교인들을 위한 배려 기독교의 십자가와 절 표시. 이렇게 꽃을 키워낸 국화사랑이 잘 드러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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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오층석탑. 국화로 오층석탑을 만나니 그 기분도 나름 오묘하다.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28


국화차 시음장에 들른 사람들. 건강 국화차는 어떻게 만들어 먹는지 역시 건강에 관한 관심은 늘 지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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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30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31


호수에 내려 앉은 가을 하늘과 정자와 국화의 어우러짐. 몽환적이랄까. 환상적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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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34


일렁임조차 없는 잔잔한 호수에 늘 번잡하고 번거로왔던 마음의 파동을 담아 퐁당 던지면 저 호수가 나의 고민과 스트레스를 다 받아줄것만 같다.
 

호수에내려앉은만추의국화향기에취해 35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밝은 의미를 부여한다면 한없이 좋게 느껴지는 법이다.
국화 전시장에서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꽃과 풍경에 아름답고 기쁜 마음을 담아 감상하고 나니 기분이 실로 날아갈것 처럼 행복해진다.
그래서 꽃인가 보다.
 
궁남지 서동공원 국화 전시회는 돌아오는 11월9일까지 계속된다. 꼭 한번 찾아가 꽃 속에 파묻혀 보자. 그리고 돌아 나오는 길에 백제의 고도 부여 관광도 빼놓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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