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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산 웅소성리 호상놀이 한국민속예술축제 대상(大賞)

충남 대표 19년만의 쾌거 해미면 이장단도 힘 보태

2014.10.16(목) 21:55:1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대통령상 수상 후 지난 11일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때 공연 모습. /김용진 kimpress@korea.kr

▲ 대통령상 수상 후 지난 11일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때 공연 모습. /김용진 kimpress@korea.kr


조선시대부터 전해오는 상례를 그대로 재현한 서산시 해미면 웅소성리 호상놀이가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최고상을 받았다.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공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충남 대표로 출전한 서산 웅소성리 호상놀이가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충남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5년 부여단잡이놀이 이후 19년 만으로, 호상놀이 공연팀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이 함께 주어졌다.

호상놀이는 선소리꾼이 메기고 상여꾼들이 받는 선후창의 형식으로 구성된 상여소리로,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 있어 사대부의 예를 중시하는 전통이 있는 서산시 해미면 지역에서 변형 없이 전승되어 오던 소리를 재현한 작품이다.


신영두 웅소성리 이장

▲ 신영두 웅소성리 이장


웅소성리 신영두 이장(보존회 대표)과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공연팀은 지난해 12월 충남 대표로 선정된 이후 봄철 농번기 등 바쁜 일정을 쪼개가며 이번 대회를 위한 맹연습을 해왔다.

특히 마을 주민들의 고령화로 호상놀이 무대세트 운반에 어려움을 겪자 해미면 이장단도 힘을 보태 19년 만의 대통령상 수상에 의미를 더했다.

도내에서는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은산별신제’가 국가지정무형문화재에 지정됐으며, ‘홍성결성농요’와 ‘연산백중놀이’ 등은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문화예술과 041-635-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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