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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충남 천주교 성지를 밟다

역사상 첫 국빈 방문, 정성 다해 준비

2014.08.08(금) 15:46:3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아시아청년대회 개최지인 당진 솔뫼성지가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 아시아청년대회 개최지인 당진 솔뫼성지가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충남 성지…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
행복한 충남, 새로운 변화 위한 계기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천주교 성지 방문을 앞둔 가운데 ‘행복한 충남,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도민들의 열망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교황 방한은 지난 1989년 세계성체대회 개최를 위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 이후 25년만이며, 충남 천주교 성지를 찾는 것은 역사상 처음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4~18일까지 한국을 방문, 성모승천대축일 미사와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등 행사에 참여한다.

첫날인 14일에는 주한교황대사관과 청와대 등을 방문하며 15일에는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성모승천대축일 미사를 시행한다.

15일에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ATD:Asia Youth Day)가 열리는 충남 천주교의 못자리인 당진 솔뫼성지를 방문, 미사를 드릴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서울 서소문순교성지 참배와 음성꽃동네 등을 방문해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17일에는 충남 서산 해미순교성지를 찾아 아시아주교들과의 만난 후 해미읍성에서 개최하는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폐막 미사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 방한에서 해미읍성의 아시아청년대회는 전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으로 충남의 천주교 성지를 널리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된다.

이와 관련 사상 첫 국빈급 방문을 앞두고 충남도와 지역주민 모두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이번 교황 방문을 계기로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충남을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이 높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21일 유흥식 주교(천주교 대전교구장)를 만나 교황이 전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배워 충남도민이 실질적·정신적으로 행복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이번 교황 방문이 충남을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무대로 진출하는 기념비적 계기가 될 것이란 바람도 밝혔다.

지역 주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맞이 준비에 나서고 있다.

충남 서산·당진시, 합덕읍·우강면·해미면 등 지역 주민들은 지난 28일 주민자치 민·관합동 정례회를 열고 교황 방문 관련 지원 및 참여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행사를 지원할 자원봉사자도 3200명이 몰려드는 등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내겠다는 의지가 높다.

도 관계자는 “충남도 등 관계기관은 교황 방문 시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방문지에 구급차 및 소방인력, 119자전거 구급대 등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정성껏 교황을 맞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재현 gaemi2@kora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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