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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사물놀이의 거장 이광수

2014.08.08(금) 15:45:30 | 계룡산 (이메일주소:ccy6645@hanmail.net
               	ccy664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예산 민족음악원을 다시 찾았습니다.
그 곳에 가면 자랑스런 우리 민족의 소리와 가락으로 가슴 벅찬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사물놀이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예인 이광수님의 민족음악원이 있습니다.
 
오늘은 2차 여름캠프 종료식을 하루 앞두고 이광수원장님과 강사진이 사물놀이 시범을 보이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저녁 7시 30분 2층 예악당에는 여름캠프에 참여한 40여명의 수강생이 자리한 가운데 멋진 사물놀이 복장을 갖춘 이광수원장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 음악의 기원에서 부터 민족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게 설명하여 주시고, 남사당을 이끌던 아버지에 의해 당시 천대받던 광대의 길로 접어든 그는 이제 사물놀이의 1인자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 당시 6세의 어린 소년은 인고의 세월을 거쳐 이제 회갑을 넘긴 나이로 눈빛과 모습 전체에서 모든 사람을 압도할 것 같은 기를 발산하고 있었지만 친절하고 자상함에 예인의 덕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1980년대 사물놀이 세계공연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며 배우나 케이팝, 강남스타일, 드라마 이전에 한류의 원조가 사물놀이 아니겠냐고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강의를 마무리하며 자랑스런 문하생 소개가 있었습니다.
한국 문화재보호재단에서 주최한 한국국악대전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예산초등학교 6년 이지은양을 소개하고 이지은양의 비나리 열창이 있었습니다.
직접 장단까지 맞추며 기뻐하는 모습에서 남다른 제자사랑을 엿 볼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하이라이트인 이광수원장님과 단원들의 사물놀이 공연이 있었습니다.
가슴이 터질것 같다고 해야할지 눈시울이 뜨거워 질 정도로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무엇에서 또 이런 감동을 느껴 볼 수 있을까요?
 
사물놀이는 보통 꽹가리를 번개, 징을 바람, 장고를 비, 북을 구름에 비유하는데 이광수원장님은 네가지 사물을 달통한 상쇠로 그의 소리는 마음을 파고드는 뇌성벽력과 같아 모든사람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우리 가락의 여운이 귓전에 맴돌았고, 해외에서 우리가락에 반해 찾아온 일본인, 벨기에인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우리는 무엇을 했고,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이광수원장님의 특강

▲ 이광수원장님의 특강
 

강의중인 이광수원장님

▲ 강의중인 이광수원장님
 

자랑스런 문하생 이지은양

▲ 자랑스런 문하생 이지은양 소개
 

비나리를 열창하는 이지은양

▲ 비나리를 열창하는 이지은양
 

흥겹게 장단을 맞추는 이광수원장님

▲ 흥겹게 장단을 맞추는 이광수원장님
 

사물놀이 공연

▲ 사물놀이 공연


열연하는 이광수원장님

▲ 열연하는 이광수원장님
 

사물놀이의거장이광수 1


 

사물놀이의거장이광수 2


 

사물놀이의거장이광수 3


 

마무리 인사

▲ 마무리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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