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 위해 민·관 협력
경제4단체와 업무 협약
2014.07.28(월) 17:45:19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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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는 지난 17일 도청에서 경제단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경력 단절 여성 취업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남도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그리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충남지회, 충남기업인연합회, 충남벤처협회 등 경제4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경력 단절 여성 등 근로자 채용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은 물론 각종 정보의 상호 공유에 나서게 된다.
구체적으로 충남도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 대전고용노동청은 근로자 채용 지원사업을 통한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는다.
4개 경제단체는 중소기업의 인력 연결 불일치 해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는 주당 15~30시간 이내에서 근로자가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여 근무하는 일자리로, 기업이 탄력적인 인력 운영으로 경영 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고용 형태이다.
참여 기업은 시간 선택제 근로자 1인당 인건비 50%와 상담 비용, 사회보험료 일부를 고용보험 기금에서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시간제 일자리는 일과 육아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적합하다”며 “이번 협약이 일하고 싶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국민 행복시대를 여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도내 9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가족정책관 041-635-4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