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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행정-농협, 생산·유통혁신 및 공간구조 개선 협업

농협과 함께하는 지역혁신모델 워크숍 강연 요지

2014.07.17(목) 15:08:5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농협의 막강 조직·예산이면
농산물생산량 절반 충분 해소

 
□ 농협과 함께하는 3농혁신 -안희정 도지사

 
국가 살림을 하면서 농업을 여러 산업분야 중 하나로 보는 시각은 위험하다. 농업은 힘없는 분야다. 경쟁을 하면 골병들기 때문에 ‘식량 주권’의 차원에서 당연히 보호 대상이다.

작금의 쌀 관세화 논란은 지난 20년 동안 미루기만 했을 뿐, 아무도 책임지고 해결하지 않았다. 농업을 포기할 수 없고 그렇다고 시장 개방을 피할 수도 없다. 농가소득 보전책이 필요하다. 직불금은 선진국도 다 한다.

민선 6기 충남 농업의 전략과 전술을 함께 고민해보자. 상공회의소처럼 농업회의소를 통해 의사 결정을 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방안도 있다.

단체 간 협상에 있어, 자기가 속한 조직이 손해를 보더라도 협상을 통해 합의하면 대표 조직이고, 그렇지 않고 자기 조직의 이익만 챙긴다면 대표 조직이 아니다.

이 자리에 모인 조합장들께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해보자고 간곡히 부탁한다. 행정과 협동조합이 대등한 관계에서 생산 및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농촌의 공간구조를 개선해 나가자.

민선 5기에 추진한 3농정책에 대해 한 게 없다고 비판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방향을 찾았다고 자신한다.

여기에 농협의 자산과 능력, 자원이 더해지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 조합장님께 농산물 판매에 머리를 맞대자, 전략과 작전을 짜자, 같이 해보자고 당부한다. 농협이 갖고 있는 조직과 예산이면 농산물 생산량의 50%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道 농정국 직원을 거기에서 합동 근무시키고 도지사도 거기 가서 회의를 열겠다.

국가를 구한다는 사명감으로 민선 5기에 이어 3농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3농혁신위원회와 농업회의소 등 제도의 틀에서 논의하고 힘을 합쳐 나가자.


산업 경쟁력 비교 무의미
무조건 지키고 보존해야

 
□ 민선 6기 3농혁신 추진 방향 - 허승욱 정무부지사
 
농업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농업 발전 없는 선진국은 없다.
지난 민선 5기 역점사업으로 3농혁신을 추진했으나 농업인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지만, 조는 척 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농업문제와 지역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기회는 적극적인 해결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농업을 산업적 경쟁력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무조건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 선진국이 농업 직불금을 투입하는 의미는 ‘식량 안보’가 아니라 ‘식량 주권 시대’라는 말에서 잘 나타난다.

전업농과 친환경 및 중소농을 육성하는 투 트랙 농정을 펴야 한다.
생산 조직과 유통, 소비, 공간 조성을 아우르는 민선 6기 도정의 3농혁신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


지역사회 중심 되도록
농협 실천의지 강화를

 
□ 지역혁신과 산지유통 활성화 -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 대표
 
충남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모델은 농협을 파트너로 삼아 농촌 정책을 추진하려는 시도이다.

지역조합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이루고 농촌 공동체를 만들어보자는 것이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농협이 어떤 역할을 할지 고민해야 한다.
조합원들의 환경 변화에 맞춤형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생산농협에서 생활농협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행정과 농협은 같이 어려움에 처해있다. 그러니 농협사업이 곧 행정사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함께 가야 한다.

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촌복지사업도 제도화해서 함께 가자.
행정의 복지예산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므로 농협의 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얻을 수 있다.

농협이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함께 실천 의지를 강화해야 한다.
 

지역혁신모델 추진 전략
 
2014년(전기) : 추진체계 구축 및 전략 마련
☞ 분위기 조성(3~4월)
☞ 추진체계 구축(4~5월)
☞ 실행계획 수립(4~6월)
 
2014년(후기) : 시범사업 선정 절차 이행
☞ 선정기준 마련(6~7월) : 공모 및 심사기준 마련
☞ 공모 시행(7~10월) : 지역농협 대상 참여 공모
☞ 심사(1차 선정, 11~12월) : 심사선정위원회 구성 및 심사
 
2015년 : 역량 강화 실행계획 수립
☞ 주민 역량 강화(연중) : 지역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 마스터플랜 수립(상반기) : 사업계획(응모안) 대상 자율적 마스터플랜 수립
☞ 확정 및 예산 확보(9~11월) : 시범사업자 최종 선정
 
2016년 : 사업 추진사례 확산
☞ 사업 추진 개시(연중) : 지역혁신사업 본격 추진
☞ 사례 육성 확산(2016년 이후) : 우수 혁신모델 확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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