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환 의원
서천-보령의 부사방조제 물 사용에 따른 사용료 부과로 양 지자체간 갈등이 일고 있다. 부사호 물은 바다를 막아 생긴 물로서 염도가 높아 용수 사용을 위해 서천군에서 11억 7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수처리시설을 설치했다. 또 눈이 많이 올 경우 수위조절 차원에서 수문을 열어 방류하는 실정인데,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보령시의 물 사용료 부과는 불합리하다. 부사방조제를 조기 준공해 농어촌공사로 이전하면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이 해소될 수 있다. 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
국립축산과학원 이전 촉구
권처원 의원
천안에 위치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는 가축 전염성 질병 발생률이 적은 지역으로 신속히 이전돼야 한다. 천안시는 인구의 팽창과 교통망 증가로 유동인구와 차량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와 가금 사육농가가 밀집해 있어 전염성 질병 예방에 취약하다. 지난 2011년 구제역 발생 시에도 방어하지 못했으며, 작년 12월 발생한 AI 방역에도 실패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최대의 종자개량센터로 전염성 질병에 대한 철저한 방어가 요구된다.
교황 충남 방문 준비 철저
이도규 의원
프란치스코 교황의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읍성에 방문에 불편함 없도록 철저히 준비가 필요하다. 교황의 충남방문과 동시에 당진과 서산지역은 전 세계인의 관심과 함께 천주교 성지 방문으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교황 방문을 대비해 방문객 안전대책 및 숙식편의 제공 등 정부와 충남도, 당진시와 서산시가 맡은바 명확한 역할을 분담하고 조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25년 만에 방한하는 교황 맞이 행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교직원단체 선거 중립 지켜야
명노희 의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교원단체총연합회는 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공직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선거관여 행위는 범죄 행위인 만큼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내 관변단체들도 총론적으로 볼 때 공적기구로 보아야 하며, 이들의 선거관련 단체행동도 선거 관여 행위로 충남교육계의 갈등만 조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충남교육을 위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선거에 개입하지 말아야 하며 6월 4일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엄정한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한다.
금산 깻잎 세계적 브랜드로
박찬중 의원
금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산 깻잎 축제의 세계화와 한방도립병원 등을 활용한 의료관광 특화전략이 필요하다. 금삼 깻잎은 전국 생산량의 41%을 차지하며 연간 420억원의 소득을 유발하는 등 지역의 중요사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으로 충청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 이와 함께 금산 의료관광 특성화로 한방도립병원 등을 연계한 의료관광 특화전략을 마련해 금산을 세계적인 의료 관광메카로 육성해야 한다.
시간제 교사 교육의 질 우려
김지철 의원
시간선택제 교사제도가 도입되면 수업의 질이 하락은 물론 학생들의 생활지도에도 크나큰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교육부는 해당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현재 교육부는 올 2학기에 전국적으로 600명을 배치하고 앞으로 4년간 36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교사제도의 문제점은 교사와 학생사이의 신뢰와 유대관계가 중요한데 파트타임 교사로는 높은 교육의 질과 인성 및 생활지도를 기대할 수 없다. 정규직 교사를 채용하여 교육복지의 질을 확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