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 청구 없어도 원문 볼 수 있다
2014.03.07(금) 12:46:22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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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공개시스템(open.go.kr) 오는 19일 개통
개인정보 대량 유출 문제로 시기 늦춰
전자문서 생산 → 자체 점검(1주일) → 공개
충남도가 생산한 대(對)국민 공개문서가 원문정보 공개시스템 개통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대한민국 정보공개 포털’(open.go.kr)을 통해 원문 그대로 공개된다.
이번 원문공개는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도가 생산하는 월 10만 건 가량의 문서 대부분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국민이 공개신청을 한 경우에만 청구인에게 공개하던 것에서 진일보한 시책이다.
또 문서에 수록된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2011~2013년도 생산문서 181만 건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포함 유무를 재검토해 공개 여부를 재분류 하는 등 일제히 정비했다.
충남도는 원문정보 공개는 정부 3.0의 중점과제로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함은 물론 도민의 소득증대와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원문정보 공개시스템 개통에 따른 원문공개 시기는 당초 3월 3일로 예정했으나 중앙 및 자치단체의 공개문서 사전점검 결과 개인정보 유출이 대량 발생함에 따라 19일로 늦췄다.
또 생산된 문서를 다음날 0시에 즉시 공개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서 문서를 생산하면 기관의 자체점검을 거쳐 1주일 후 공개키로 했다.
●총무과 041-635-3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