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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다시 확산 조짐

북한 구제역 발생에도 대비

2014.03.05(수) 12:29:5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천안시 공무원을 비롯한 방역원들이 지난 2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병천면 산란계 농장 입구에서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방역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뉴시스

▲ 천안시 공무원을 비롯한 방역원들이 지난 24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병천면 산란계 농장 입구에서 일반인의 출입을 막고 방역 활동을 펴고 있다. 사진/뉴시스


논산과 천안서 잇따라 재발
‘도내 전역 위험’ 방역 고삐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다시확산조짐 1

한동안 잠잠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 20일 이후 논산과 천안에서 다시 발생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지난 24일 도청에서 AI 방역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열고 도내 차단방역 상황과 농가별 소독, 철새 도래지 방역, 살(殺)처분 현황, 역학조사, 피해농가 보상, 소비 촉진운동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상황에 대해 천안과 경기 평택, 전남 영암·영광에서 AI가 발생한 데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위성항법장치(GPS)를 부착한 가창오리 6마리 중 5마리가 홍성·논산·서천·예산 등에서 활동하고 있어 도내 전역이 AI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개별 농장에 대해 차량과 사람의 출입을 완전 차단토록 독려하고, 일일 소독활동 강화, 농장주와 근로자 외출 금지 등을 유도하고 있다.

또 최근 운영을 시작한 ‘가금(家禽) 농가 공무원 담당제’ 활동을 강화하고, AI를 옮기는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에 대한 완전 차단을 위해 철새 도래지에 대한 출입 통제를 강화했다.

방역 통제초소는 도내 주요 도로와 고속도로 나들목, 철새 도래지 등 125곳에서 설치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AI로 판명이 난 천안시 풍세면 1개 농가 등 4개 농가 21만5000마리와, 천안시 병천면 1개 농가 12만마리 등 5개 농가 34만마리의 닭과 오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AI로 인해 피해를 직접적으로 입은 농가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지원으로 또 다른 피해를 예방한다. 살처분을 마친 19개 농가 중 6개 농가에 대해서는 살처분 및 오염 물건 폐기 보상금 3억400만원을 지급하고, 종란(種卵)을 폐기한 1개 농가에는 2억4500만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살처분 농가도 보상금 지급을 서두를 방침이며, 생계안정 자금과 가축입식 자금, 소득안정 자금, 경영안정 자금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가금류 소비 촉진을 위해 닭·오리 고기 및 계란 판매 행사와 시식회를 각계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축산과  041-635-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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