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제품 구매 촉진에 ‘청신호’
명노희 의원, 조례제정안 발의
2014.03.05(수) 11:40:34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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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사회적기업들의 제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조례안이 발의돼 이들 기업의 숨통이 트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명노희 의원(교육)은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도교육청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사회적기업제품의 우선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사회적 가치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하여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며, 교육청과 그 소속기관의 교직원과 학생이 그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감이 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촉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제품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교육과 포상을 할 수 있는 근거도 포함돼 있다.
한편, 충남의 사회적기업은 2013년 12월말 기준 고용노동부 인증 기업 38개와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등 총 133개 기업이 운영 중이다.
명 의원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교육감 소속 학생과 교직원의 이해증진과 교육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268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