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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건강칼럼]독감

2014.02.26(수) 18:34:55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sillo0046@naver.com
               	sillo0046@naver.com)

김태균 (서산 제생한의원장) 편집자문위원의 기고문이다.-편집자 주

요즘 독감이 유행이다.
우리 아이들도 독감에 걸렸다. 병원마다 북새통이다. 전국민이 독감으로 인해 경황이 없고 집집마다 기침소리가 들려온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전염이 되는 것인데, 기침하고 있는 사람 곁에 있다가 대개 전염이 되어지고, 몸이 춥고 떨리고 오한이 나고 고열이 나고 기침이 나게 된다.

대개 기침이 나면 마스크를 쓰고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대도시에 있는 사람들은 공공 장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가운데 기침을 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기로 독감이 옮게 된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하는 추세인데, 교통이 발달하다보니 독감환자가 비행기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가서 기침을 하게 되면 그로 인해서 이웃나라에도 전염이 되어 국제적으로 독감이 유행하게 된다.

교통이 발달할수록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전 세계 인류의 건강을 위협 할수 있다. 만일 전 지구적인 재난이 생긴다고 할때 갑자기 어떤 바이러스가 나타나면 손쓸새없이 인류의 생명이 위협 받을 수 있다. 옛날 중세시대에 흑사병이 돌았는데 유럽 인구의 삼분의 일이상이 죽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은 의학이 발달해서 그렇게 사망을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치명적인 독감이 돌면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은 위험하지 않을 수 없다.

신종플루가 등장하고 나서 각광을 받게된 타미플루라는 약의 원료가 되는 것은 팔각회향이라는 식물이다. 8개의 뿔이 있는 회향이라는 뜻인데, 회향은 음식의 향신료로 쓰이기도 하고 여러나라에서 음식을 만들때 사용이 되어지는데 그중에서 팔각회향은 타미플루의 원료로 쓰이게 된다.

한약중에서도 독감에 쓸수 있는 약들이 많이 있는데 한약재에서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약들이 있다고 그간 많이 연구되어지고 발표 되어졌다. 우리가 흔히 알고 쌍화탕에 들어 있는 감초나 작약 같은 약재도 항바이러스의 기능이 있는 약재이다. 그래서 감기 몸살에 쌍화탕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혹시 독감을 심하게 앓은 뒤에도 여전히 감기 증상이 좀 남아 있거나 피로하고 몸살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쌍화탕을 복용하는 것도 병후 회복이 되어지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드시기에는 체질에 맞지 않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한의원에 오셔서 상담을 받으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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