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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닭고기와 오리고기 여전히 맛납니다”

조류인플루엔자 피해 농가 살리기

2014.02.18(화) 01:02:2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도청사 구내식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닭고기와 오리고기 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 홍성·예산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도청사 구내식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닭고기와 오리고기 시식 행사가 열리고 있다.


도청 구내식당 매주 화·목요일 두 차례 시식 행사
할인 판매와 무료 시식 (2월 19일) 등 소비 촉진 동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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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을 비롯한 각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금류(家禽類) 사육 농가의 어려움이 커짐에 따라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촉진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달부터 도청 구내식당에서 닭·오리고기 시식 행사를 여는 한편, 고기 할인 판매 이벤트와 소비촉진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청 내 농·축산물판매장에서 닭·오리 소비 촉진 할인판매 행사를 열었다.

판매 품목은 삼계탕 및 닭볶음탕 완제품, 계란, 오리훈제 등이며 가격은 시중가의 50%선에 공급됐다.

이어 오는 19일 점심시간에는 도청 구내식당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진행 중인 시식 행사와는 별도로 무료 시식행사를 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행사에는 각급 기관장과 양계 및 오리협회 회원, 도청 공무원, 인근 주민들이 참석해 삼계탕과 삶은 계란, 오리훈제 등을 맛보게 된다.

또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닭·오리 고기의 안전성을 언론과 모바일 기기를 통해 적극  홍보하고 각 시·군에도 닭·오리고기 급식과 자체 시식회 등을 실시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체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각급 학교와 기관, 기업체에는 가금류 소비 확대에 동참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오리 도축량 29% 줄고
계란 가격은 9% 떨어져


한편 국내에서 도축되는 닭은 평소 하루 290만4000마리(1월 15일 기준)에서 AI 발생 이후 215만4000마리(2월 10일 기준)로 25.8%가 감소했다.
또한 오리 도축량 역시 26만2000마리(1월 15일)에서 18만5000마리(2월 10일)로 29.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시세는 닭(1㎏)이 1637원에서 1495원으로 8.7% 하락, 계란(10개)은 1523원에서 1382원으로 9.3% 하락, 오리(3㎏)는 6500원에서 6000원으로 7.7% 하락했다.

여기에 앞으로 AI가 종식되더라도 출하 물량 증가로 인해 가격은 상당한 기간 동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AI가 발생한 이후 소비 위축과 산지(産地) 가격 하락으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들이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닭과 오리 고기 소비량과 판매 가격이 정상화될 때까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과 041-635-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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