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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충남소방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날개’ 달다

소방헬기 계약 끝내고 내년 말 배치

2014.02.18(화) 00:52:4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소방화재진압과인명구조날개달다 1



이탈리아 AW-139 기종…야간비행 가능 중형급
2011년 추락 사고 후 민간기 임차 운용에 ‘한계’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의 필수 장비인 소방헬기 도입이 구체화됐다.
충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이탈리아 아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 Westland)사와 다목적 소방헬기 AW-139 기종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21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내년 11월 도입될 예정이다.

AW-139는 국내에 7대가 운영 중이며 그중 경기, 인천, 강원 소방본부에 1대씩 배치돼 소방 및 구조 임무에 대한 적합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최신 기종이다.

탑승 인원 17명, 최대 이륙 중량 6400㎏의 중형급 헬기로서 최대 속도 310㎞, 항속 거리 1061㎞로 충남 도내에서 서울까지 1시간에 왕복할 수 있다.

하늘에 떠있는 체공 시간은 5시간 이상으로 장거리 운항이 가능하다.

또 자동 항법 및 야간 비행(NVG) 장치를 탑재해 야간 운용 능력을 갖춤으로써 산악 및 도서 지역 응급 환자 이송 및 화재 진압 등 다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도 소방헬기는 지난 2011년 3월 서산 산불 진화 중 추락 사고로 멸실된 이후 줄곧 민간 헬기를 임차해 운용해 왔다. 민간 헬기는 단순한 인명 구조와 환자 이송만 가능해 화재 진압 업무 수행에는 제약이 따랐다.

이에 지난해부터 신규 헬기 도입을 위한 예산으로 국비와 도비 200억원을 순차적으로 확보해 이번에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소방헬기가 내년 11월 현장에 배치되면 충청권 항공 구조·구급 서비스는 물론 대(對) 테러 및 각종 재난에 대한 항공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소방헬기를 운용하는 항공구조구급대 기지는 세종시 연기면 연기비행장(軍비행장)에 위치하며, 김창현(지방소방령) 대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8명과 민간인 3명 등 11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있다. 
●방호구조과 항공구조구급대(세종) 044-864-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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